해경, 해상 경계 태세 강화…‘경비 비상’ 발효
입력 2011.12.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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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경 역시 해상경계태세를 강화하며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북한과 가까운 해역은 하루종일 긴장감이 팽팽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해경이 해상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인접한 인천과 동해, 속초 앞바다에는 경계 태세가 경비 비상 '병호'로 강화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1년여 만입니다.
<인터뷰> 김병로(해양경찰청 경비과장) : "동.서해 접적 해역에 대한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여, 모든 함정·항공기의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동해 등 3개 지방청과 경찰서 15곳에는 해경의 비상소집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비상 대책반이 보강돼 가동됐고, 해경 특공대도 출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해상 경계 태세가 강화되면서 해경 함정 290여 척은 비상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긴급 적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해상 초계기 등 항공기 20여 대도 비상 대기 상탭니다.
해경 경비함은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을 보호하면서 북측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레이더와 광역 위성 통신망 등 감시 장비를 모두 동원해 해상 감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해경 역시 해상경계태세를 강화하며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북한과 가까운 해역은 하루종일 긴장감이 팽팽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해경이 해상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인접한 인천과 동해, 속초 앞바다에는 경계 태세가 경비 비상 '병호'로 강화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1년여 만입니다.
<인터뷰> 김병로(해양경찰청 경비과장) : "동.서해 접적 해역에 대한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여, 모든 함정·항공기의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동해 등 3개 지방청과 경찰서 15곳에는 해경의 비상소집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비상 대책반이 보강돼 가동됐고, 해경 특공대도 출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해상 경계 태세가 강화되면서 해경 함정 290여 척은 비상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긴급 적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해상 초계기 등 항공기 20여 대도 비상 대기 상탭니다.
해경 경비함은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을 보호하면서 북측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레이더와 광역 위성 통신망 등 감시 장비를 모두 동원해 해상 감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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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 해상 경계 태세 강화…‘경비 비상’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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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9 22:06:14
<앵커 멘트>
해경 역시 해상경계태세를 강화하며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북한과 가까운 해역은 하루종일 긴장감이 팽팽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직후, 해경이 해상 경계 태세를 강화했습니다.
특히, 북한과 인접한 인천과 동해, 속초 앞바다에는 경계 태세가 경비 비상 '병호'로 강화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1년여 만입니다.
<인터뷰> 김병로(해양경찰청 경비과장) : "동.서해 접적 해역에 대한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전 직원을 비상 소집하여, 모든 함정·항공기의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하며..."
동해 등 3개 지방청과 경찰서 15곳에는 해경의 비상소집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비상 대책반이 보강돼 가동됐고, 해경 특공대도 출동 준비를 마쳤습니다.
해상 경계 태세가 강화되면서 해경 함정 290여 척은 비상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긴급 적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해상 초계기 등 항공기 20여 대도 비상 대기 상탭니다.
해경 경비함은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을 보호하면서 북측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레이더와 광역 위성 통신망 등 감시 장비를 모두 동원해 해상 감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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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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