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반도 예의주시, 한국 안보 최대 지원”
입력 2011.12.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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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따른 한반도 정세를 예의주시하며 한국 안보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분간 대북 식량 지원 발표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으로 연결합니다.
홍기섭 특파원! 백악관이 신속하게 공식 반응을 내놨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이곳 워싱턴에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것은 일요일 밤늦은 시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이 성명을 내고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기까지는 채 2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또 백악관을 중심으로 국무부와 국방부 등 미국의 한반도 관련 외교안보 라인도 곧바로 비상 채널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을 보고받고 무엇보다 관련국과의 긴밀한 대처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즉각 성명을 내고 한반도 안정과 동맹국들의 안보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ㆍ미연합 방위태세가 빈틈없이 가동되도록 주한미사령부에 지시했습니다.
김정일 사망소식이 전해진 직후에 미국이 보인 여러 움직임을 종합해 볼 때 미국도 사전에 사망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또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당국자가 이번주에 발표할 예정이던 대북 영양 지원과 북미 3차 회담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한 것도 그같은 정황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미국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따른 한반도 정세를 예의주시하며 한국 안보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분간 대북 식량 지원 발표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으로 연결합니다.
홍기섭 특파원! 백악관이 신속하게 공식 반응을 내놨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이곳 워싱턴에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것은 일요일 밤늦은 시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이 성명을 내고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기까지는 채 2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또 백악관을 중심으로 국무부와 국방부 등 미국의 한반도 관련 외교안보 라인도 곧바로 비상 채널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을 보고받고 무엇보다 관련국과의 긴밀한 대처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즉각 성명을 내고 한반도 안정과 동맹국들의 안보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ㆍ미연합 방위태세가 빈틈없이 가동되도록 주한미사령부에 지시했습니다.
김정일 사망소식이 전해진 직후에 미국이 보인 여러 움직임을 종합해 볼 때 미국도 사전에 사망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또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당국자가 이번주에 발표할 예정이던 대북 영양 지원과 북미 3차 회담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한 것도 그같은 정황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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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한반도 예의주시, 한국 안보 최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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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19 22:06:16
<앵커 멘트>
미국 정부는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에 따른 한반도 정세를 예의주시하며 한국 안보를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분간 대북 식량 지원 발표도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으로 연결합니다.
홍기섭 특파원! 백악관이 신속하게 공식 반응을 내놨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이곳 워싱턴에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것은 일요일 밤늦은 시각이었습니다.
그러나 백악관이 성명을 내고 오바마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기까지는 채 2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또 백악관을 중심으로 국무부와 국방부 등 미국의 한반도 관련 외교안보 라인도 곧바로 비상 채널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소식을 보고받고 무엇보다 관련국과의 긴밀한 대처를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즉각 성명을 내고 한반도 안정과 동맹국들의 안보를 위해 최대한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ㆍ미연합 방위태세가 빈틈없이 가동되도록 주한미사령부에 지시했습니다.
김정일 사망소식이 전해진 직후에 미국이 보인 여러 움직임을 종합해 볼 때 미국도 사전에 사망사실을 알지 못했을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또 익명을 요구한 미 행정부 당국자가 이번주에 발표할 예정이던 대북 영양 지원과 북미 3차 회담을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한 것도 그같은 정황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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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섭 기자 k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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