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달콤 로맨스! ‘네버엔딩 스토리’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최동석입니다.

충무로 대표 훈남훈녀 연기자!

엄태웅*정려원 씨가 아주 특별한 결혼식을 올려 연예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두 사람이 함께한 로맨틱한 결혼식 현장!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특별한 결혼식을 위해 찾아간 이곳!!

바로 엄태웅*정려원 씨의 영화 <네버엔딩스토리>의 제작보고회 현장인데요

<녹취> 최효종 (개그맨) : "엄태웅 씨와 정려원 씨 둘의 관계가 영화인지 실제인지 애매합니다 "

개그맨 최효종 씨의 사회로 애매한 관계인 두 사람의 결혼식이 시작됐습니다

<녹취> 최효종 (개그맨) :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엄태웅 정려원 씨의 결혼식을 거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깔끔한 턱시도로 멋을 낸 엄태웅 씨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려원 씨~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이죠?

<녹취> 엄태웅 (연기자) : "나 엄태웅은 신부 정려원을 아내로 맞이하여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고 위하며"

두 사람! 사랑의 서약식은 기본~

톱스타의 결혼식답게~

화려한 축가가 빠질 수는 없겠지요?

<녹취> 알렉스 (가수) : "안녕하세요 알렉스입니다 "

결혼식의 하이라이트 코너!

두 사람의 키스타임까지 이어졌습니다

<녹취> 최효종 (개그맨) : "두 분 뜨거운 키스타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걸 제가 라이브로 보게 되다니..."

제 연인보다 더 다정한 두 남녀!

엄태웅*정려원 씨의 영화 <네버엔딩스토리>

한날 한시 같은 병원에서 뇌종양 시한부 판정을 받은 두 남녀의 이색적인 로맨스를 그린 영화인데요~

영화 속 운명의 커플로 출연한 두 사람의 실제 이상형! 궁금해요~

<녹취> 정려원 (연기자) : "그냥 소통 잘되고 얘기 잘되고 교감 잘되고 웃을 때 매력 있고 그러면 참 좋겠죠?"

<녹취> 최효종 (개그맨) : "엄태웅 씨 웃을 때 매력 있던가요?"

<녹취> 정려원 (연기자) : "있더라고요"

<녹취> 엄태웅 (연기자) :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녹취> 정려원 (연기자) : "왜 그래 왜 따라하고 그래"

아니 두 분 정말 사귀는 사이가 아닌지 의심이 가는데요~

엄태웅 씨가 영화 촬영 현장에서 찍어 올린 사진을 보고 많은 네티즌들이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기도 했었죠?

<녹취> 엄태웅 (연기자) : "예상했던 반응이었던 거 같아요 제가 보고 너무 예뻐서 올렸는데 보시는 분들도 너무 예쁘다고 이야기해주셔서 다 예상했었는데 마케팅팀의 반응은 예상 못했어요 빨리내리라고 그래서 내가 잘 못했구나 "

너무 다정해 보이는 두 사람!

하지만 첫 만남부터 이렇게 사이가 좋지는 않았다고요?

<녹취> 정려원 (연기자) :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굉장히 싹싹하고 다정하실 거 같다 좀 따뜻하실 거 같다고 생각을 하고 그랬는데 선배님이 눈도 안 마주치고 막 이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나랑 하기 싫었나보다 그래서 오해를 했어요 처음에는"

<녹취> 엄태웅 (연기자) : "저는 쑥스러워서 그랬어요 낯을 좀 약간 가려요"

<녹취> 정려원 (연기자) : "누구는 안 가리냐?"

<녹취> 엄태웅 (연기자) : "그래서 그런 건데 뭐 미안합니다"

<녹취> 정려원 (연기자) : "괜찮아요 이제는"

첫 만남은 다소 어색했지만 영화 촬영을 통해 누구보다 더 친해진 두 사람~

사실 엄태웅 씨는 영화 상대역에게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남발하는 걸로 유명한데요~

려원 씨에게도 어김없이 결혼하자는 이야기를 했다죠?

<녹취> 정려원 (연기자) : "기분이 정말 좋았고요 그냥 오빠는 진짜 정말 좋아요 사람이 그래서 이게 장난이라고 할지라도 다 진심으로 믿고 넘어갈 거 같은 그런 게 있어요 기분이 너무 좋은 채로 들뜬 채로 촬영 했던 거 같아요"

엄태웅 씨~ 상대배우에게 계속 결혼하자고 이야기하는 이유가 뭔가요?

<녹취> 엄태웅 (연기자) : "다 예뻐요 대한민국 어느 남자가 이렇게 예쁜 여성분을 보고 결혼할 마음이 없겠어요? 결혼하고 싶어요 그래서 결혼하자고 물어보는 거고 결국은 다 이렇게 항상 혼자에요 항상 마지막에는 다 좋은 오빠에요 이상이었습니다"

<녹취> 정려원 (연기자) : "이제 마지막으로 하면 되잖아요 더 이상 안하면 되잖아요"

보면 볼수록 두 사람의 관계 정말 애매하죠잉~

드라마 <부활>에서 포스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엄포스라는 별명을 최근 국민예능프로그램~<1박 2일>에서 순한 모습으로 엄순딩이라는 별명을!

그리고 최근 개봉한 영화 <특수본>에서는 화려한 액션으로 엄액션이라는 별명을 얻은 엄태웅 씨~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엄태웅 씨!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녹취> 엄태웅 (연기자) : "감독님 복이 굉장히 많았던 거 같고요 그리고 부정할 수 없게 저의 매력도 좀 있었던 거 같고요 "

매력 넘치는 두 남녀 엄태웅 씨와 정려원 씨 두 사람이 생각하는 예상 관객수가 궁금한데요~

<녹취> 엄태웅 (연기자) : "개봉시기도 그렇고 저희 영화랑 잘 맞는 그런 시기인 거 같아요재밌는 영화들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굉장히 잘 될 거 같아요 250만 정도...책임져야 되는 거 아니니까 250만정도...250만이 되면 정려원 씨와 결혼을 하겠습니다 "

추운겨울 한파를 녹여줄 가슴 따뜻한 영화 <네버엔딩스토리>! 과연 엄태웅 씨가 정려원 씨와 정말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알 것 같죠?

<녹취> 정려원 (연기자) :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여러분들 꽁꽁 싸매시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겠고요"

<녹취> 엄태웅 (연기자) : "<네버엔딩스토리> 저희영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