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변현수, LG ‘4연승 버팀목’
입력 2011.12.21 (10:51)
수정 2011.12.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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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상에서 복귀한 가드 변현수(25)를 앞세워 4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변현수는 20일 전주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8점을 넣고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도 4개씩 기록해 팀의 89-8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쿼터까지 12점을 앞서던 LG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점 차로 쫓겼을 때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았고 또 83-78로 앞서던 경기 종료 53초 전에는 정면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뜨렸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10월15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2개월 가까이 결장한 변현수는 13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부터 복귀했고 공교롭게도 LG는 이날부터 이기기 시작해 상승세를 탔다.
서울 SK, 울산 모비스와 함께 치열한 6강 경쟁을 벌이던 LG는 변현수의 가세와 함께 승수를 쌓기 시작해 13승15패를 기록, 11승16패인 SK와 모비스를 1.5경기 차로 앞서 있다.
특히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최근 손가락과 어깨 부상이 겹쳐 경기에 뛰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변현수가 복귀해 가드 라인에 힘을 보탠 것이 LG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든든한 느낌이다.
변현수는 20일 경기를 마친 뒤 "우리 팀이 최근 부상 선수가 많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남은 선수들이 다 같이 뭉쳐 이겨내자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점슛 74개를 던져 21개를 성공, 성공률이 28.4%로 좋은 편이 못 됐던 변현수지만 이날 KCC를 상대로는 고비 때 3점슛을 정확히 꽂아 기세를 올렸다.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이 41.7%로 부쩍 높아진 변현수는 "부상 때문에 시즌 초반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때에 동료 선수들이 만들어준 기회를 살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돌아와서 4연승을 했다기보다 때마침 복귀했을 때 선수들이 다 같이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김)현중이 형이나 (전)형수 형, 정창영 등 다른 가드들과 함께 힘을 모으면 남은 4,5,6라운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변현수는 20일 전주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8점을 넣고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도 4개씩 기록해 팀의 89-8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쿼터까지 12점을 앞서던 LG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점 차로 쫓겼을 때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았고 또 83-78로 앞서던 경기 종료 53초 전에는 정면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뜨렸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10월15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2개월 가까이 결장한 변현수는 13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부터 복귀했고 공교롭게도 LG는 이날부터 이기기 시작해 상승세를 탔다.
서울 SK, 울산 모비스와 함께 치열한 6강 경쟁을 벌이던 LG는 변현수의 가세와 함께 승수를 쌓기 시작해 13승15패를 기록, 11승16패인 SK와 모비스를 1.5경기 차로 앞서 있다.
특히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최근 손가락과 어깨 부상이 겹쳐 경기에 뛰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변현수가 복귀해 가드 라인에 힘을 보탠 것이 LG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든든한 느낌이다.
변현수는 20일 경기를 마친 뒤 "우리 팀이 최근 부상 선수가 많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남은 선수들이 다 같이 뭉쳐 이겨내자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점슛 74개를 던져 21개를 성공, 성공률이 28.4%로 좋은 편이 못 됐던 변현수지만 이날 KCC를 상대로는 고비 때 3점슛을 정확히 꽂아 기세를 올렸다.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이 41.7%로 부쩍 높아진 변현수는 "부상 때문에 시즌 초반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때에 동료 선수들이 만들어준 기회를 살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돌아와서 4연승을 했다기보다 때마침 복귀했을 때 선수들이 다 같이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김)현중이 형이나 (전)형수 형, 정창영 등 다른 가드들과 함께 힘을 모으면 남은 4,5,6라운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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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1 10:51:47
- 수정2011-12-21 10:55:41
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상에서 복귀한 가드 변현수(25)를 앞세워 4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변현수는 20일 전주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18점을 넣고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도 4개씩 기록해 팀의 89-8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쿼터까지 12점을 앞서던 LG가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1점 차로 쫓겼을 때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았고 또 83-78로 앞서던 경기 종료 53초 전에는 정면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터뜨렸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10월15일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쳐 2개월 가까이 결장한 변현수는 13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부터 복귀했고 공교롭게도 LG는 이날부터 이기기 시작해 상승세를 탔다.
서울 SK, 울산 모비스와 함께 치열한 6강 경쟁을 벌이던 LG는 변현수의 가세와 함께 승수를 쌓기 시작해 13승15패를 기록, 11승16패인 SK와 모비스를 1.5경기 차로 앞서 있다.
특히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최근 손가락과 어깨 부상이 겹쳐 경기에 뛰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변현수가 복귀해 가드 라인에 힘을 보탠 것이 LG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든든한 느낌이다.
변현수는 20일 경기를 마친 뒤 "우리 팀이 최근 부상 선수가 많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남은 선수들이 다 같이 뭉쳐 이겨내자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점슛 74개를 던져 21개를 성공, 성공률이 28.4%로 좋은 편이 못 됐던 변현수지만 이날 KCC를 상대로는 고비 때 3점슛을 정확히 꽂아 기세를 올렸다.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이 41.7%로 부쩍 높아진 변현수는 "부상 때문에 시즌 초반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그러나 중요한 때에 동료 선수들이 만들어준 기회를 살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돌아와서 4연승을 했다기보다 때마침 복귀했을 때 선수들이 다 같이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며 "(김)현중이 형이나 (전)형수 형, 정창영 등 다른 가드들과 함께 힘을 모으면 남은 4,5,6라운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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