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애도 속 노골화 된 ‘김정은 우상화’
입력 2011.12.2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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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발표 사흘째인 오늘도 북한 매체들은 추모와 애도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후계자 김정은의 참배 모습을 잇따라 내보내면서 우상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TV는 거의 매 간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참배 장면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김 부위원장이 아버지의 시신 앞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여과없이 방영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 부위원장이 어제 당.정.군 고위간부를 이끌고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김정일 위원장의 영전에 참배한데 이어 빈소를 지키며 참배객을 맞고 있다고 거듭 전하며 명실상부한 후계자임을 확인시켰습니다.
특히 중국이 지난 19일 "김정은 동지의 영도하에 강성대국 건설을 위해 전진할 것으로 믿는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다고 밝혀 김정은의 "유훈통치"에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
통일부도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은 대내적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선전과 주민들이 애도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체제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보선 대변인은 북한이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를 통해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발표 사흘째인 오늘도 북한 매체들은 추모와 애도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후계자 김정은의 참배 모습을 잇따라 내보내면서 우상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TV는 거의 매 간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참배 장면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김 부위원장이 아버지의 시신 앞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여과없이 방영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 부위원장이 어제 당.정.군 고위간부를 이끌고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김정일 위원장의 영전에 참배한데 이어 빈소를 지키며 참배객을 맞고 있다고 거듭 전하며 명실상부한 후계자임을 확인시켰습니다.
특히 중국이 지난 19일 "김정은 동지의 영도하에 강성대국 건설을 위해 전진할 것으로 믿는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다고 밝혀 김정은의 "유훈통치"에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
통일부도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은 대내적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선전과 주민들이 애도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체제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보선 대변인은 북한이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를 통해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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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애도 속 노골화 된 ‘김정은 우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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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1 12:59:15
<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 발표 사흘째인 오늘도 북한 매체들은 추모와 애도 분위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후계자 김정은의 참배 모습을 잇따라 내보내면서 우상화에 속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TV는 거의 매 간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참배 장면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는 김 부위원장이 아버지의 시신 앞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도 여과없이 방영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김정은 부위원장이 어제 당.정.군 고위간부를 이끌고 금수산기념궁전을 찾아 김정일 위원장의 영전에 참배한데 이어 빈소를 지키며 참배객을 맞고 있다고 거듭 전하며 명실상부한 후계자임을 확인시켰습니다.
특히 중국이 지난 19일 "김정은 동지의 영도하에 강성대국 건설을 위해 전진할 것으로 믿는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냈다고 밝혀 김정은의 "유훈통치"에 더욱 힘을 실었습니다.
통일부도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은 대내적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선전과 주민들이 애도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체제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보선 대변인은 북한이 김정은에 대한 우상화를 통해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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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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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북한 체제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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