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재원 SK부회장 내일 3차 소환조사
입력 2011.12.21 (12:59)
수정 2011.12.21 (16: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태원 SK 그룹 회장 형제의 형사 처벌 수위를 놓고 고심중인 검찰이 동생 최재원 부회장을 내일 다시 소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이 일단 최 부회장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굳히고,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최재원 SK 그룹 수석 부회장을 내일 다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일과 7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소환으로, 최태원 회장에 대한 조사 이후 검찰이 총수 형제의 사법처리 문제를 본격 검토 중인 가운데 최 부회장의 소환을 통보한 것입니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를 통해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이 회삿돈 횡령 과정을 사실을 주도한 사실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져, 내일 소환 조사가 곧바로 형사처벌로 이어질 지가 주목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조사한 내용 외에 새로운 부분에 대해 조사할 지는 단정적으로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밤샘조사 끝에 어제 새벽 귀가시킨 최태원 회장에 대해 수사 기록 검토 작업을 계속 중인 가운데 동생과 함께 처벌할 지, 처벌한다면 어느 수위로 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이 횡령 과정을 지시하거나 사후에 보고받았는지를 캐물었지만, 최 회장은 선물 투자를 위해 회사 자금에 손을 댈 이유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 형제의 형사처벌 문제는 내일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가 끝난 뒤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최태원 SK 그룹 회장 형제의 형사 처벌 수위를 놓고 고심중인 검찰이 동생 최재원 부회장을 내일 다시 소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이 일단 최 부회장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굳히고,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최재원 SK 그룹 수석 부회장을 내일 다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일과 7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소환으로, 최태원 회장에 대한 조사 이후 검찰이 총수 형제의 사법처리 문제를 본격 검토 중인 가운데 최 부회장의 소환을 통보한 것입니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를 통해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이 회삿돈 횡령 과정을 사실을 주도한 사실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져, 내일 소환 조사가 곧바로 형사처벌로 이어질 지가 주목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조사한 내용 외에 새로운 부분에 대해 조사할 지는 단정적으로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밤샘조사 끝에 어제 새벽 귀가시킨 최태원 회장에 대해 수사 기록 검토 작업을 계속 중인 가운데 동생과 함께 처벌할 지, 처벌한다면 어느 수위로 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이 횡령 과정을 지시하거나 사후에 보고받았는지를 캐물었지만, 최 회장은 선물 투자를 위해 회사 자금에 손을 댈 이유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 형제의 형사처벌 문제는 내일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가 끝난 뒤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최재원 SK부회장 내일 3차 소환조사
-
- 입력 2011-12-21 12:59:22
- 수정2011-12-21 16:29:52
<앵커 멘트>
최태원 SK 그룹 회장 형제의 형사 처벌 수위를 놓고 고심중인 검찰이 동생 최재원 부회장을 내일 다시 소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이 일단 최 부회장에 대한 형사처벌 방침을 굳히고,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최재원 SK 그룹 수석 부회장을 내일 다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일과 7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소환으로, 최태원 회장에 대한 조사 이후 검찰이 총수 형제의 사법처리 문제를 본격 검토 중인 가운데 최 부회장의 소환을 통보한 것입니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를 통해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이 회삿돈 횡령 과정을 사실을 주도한 사실을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져, 내일 소환 조사가 곧바로 형사처벌로 이어질 지가 주목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그동안 조사한 내용 외에 새로운 부분에 대해 조사할 지는 단정적으로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밤샘조사 끝에 어제 새벽 귀가시킨 최태원 회장에 대해 수사 기록 검토 작업을 계속 중인 가운데 동생과 함께 처벌할 지, 처벌한다면 어느 수위로 할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이 횡령 과정을 지시하거나 사후에 보고받았는지를 캐물었지만, 최 회장은 선물 투자를 위해 회사 자금에 손을 댈 이유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회장 형제의 형사처벌 문제는 내일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가 끝난 뒤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
-
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김건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