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아스 17점’ 현대캐피탈 2연승

입력 2011.12.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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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상무신협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상무신협을 3-0(25-14, 25-14, 25-19)으로 제압했다.



3라운드 들어 2연패한 뒤 지난 17일 KEPCO전에서 3라운드 첫 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2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28(8승8패)로 3위 KEPCO(10승5패)와 동점이 됐지만 승수에서 뒤져 4위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경기 내내 강서브를 날리며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놓았고 수니아스가 중심이 된 주포들의 고른 활약으로 공격 득점에서도 40-22로 크게 앞섰다.



수니아스가 공격성공률 63.63%로 17점을 뽑았고 문성민이 11점, 최민호와 주상용이 각각 8점씩 올려 뒤를 받쳤다.



현대캐피탈은 장신군단답게 블로킹 득점에서 11-3으로 앞섰고 서브 득점에서도 6-0으로 상무신협을 눌렀다.



1세트 초반 치열한 서브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이후 상무신협이 현대캐피탈의 연이은 강타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범실이 잇따랐다.



현대캐피탈은 수니아스의 강타와 최민호의 서브에이스 등을 엮어 점수 차를 24-14까지 벌렸고 주상용의 대각선 강타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를 몰아 2세트에서도 강서브를 퍼부은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와 한상길의 연이은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수니아스의 왼쪽 대각선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상무신협은 3세트에서 7-7로 맞서기까지 했지만 연이어 쏟아진 현대캐피탈의 강타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11-19까지 뒤처지면서 결국 맥없이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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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니아스 17점’ 현대캐피탈 2연승
    • 입력 2011-12-21 20:56:38
    연합뉴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상무신협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상무신협을 3-0(25-14, 25-14, 25-19)으로 제압했다.

3라운드 들어 2연패한 뒤 지난 17일 KEPCO전에서 3라운드 첫 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2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28(8승8패)로 3위 KEPCO(10승5패)와 동점이 됐지만 승수에서 뒤져 4위를 유지했다.

현대캐피탈은 경기 내내 강서브를 날리며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놓았고 수니아스가 중심이 된 주포들의 고른 활약으로 공격 득점에서도 40-22로 크게 앞섰다.

수니아스가 공격성공률 63.63%로 17점을 뽑았고 문성민이 11점, 최민호와 주상용이 각각 8점씩 올려 뒤를 받쳤다.

현대캐피탈은 장신군단답게 블로킹 득점에서 11-3으로 앞섰고 서브 득점에서도 6-0으로 상무신협을 눌렀다.

1세트 초반 치열한 서브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이후 상무신협이 현대캐피탈의 연이은 강타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범실이 잇따랐다.

현대캐피탈은 수니아스의 강타와 최민호의 서브에이스 등을 엮어 점수 차를 24-14까지 벌렸고 주상용의 대각선 강타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를 몰아 2세트에서도 강서브를 퍼부은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와 한상길의 연이은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수니아스의 왼쪽 대각선 강타로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상무신협은 3세트에서 7-7로 맞서기까지 했지만 연이어 쏟아진 현대캐피탈의 강타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11-19까지 뒤처지면서 결국 맥없이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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