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에서 3년 연속 질긴 악연을 이어갔던 김성근, 김경문 감독이 내년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화끈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10월 두산 홍성흔의 장타가 SK 조동화의 글러브에 거짓말처럼 들어갑니다.
3년 연속 두산에 역전승을 거둔 김성근 감독의 묘수가 숨어 있습니다.
<녹취>김성근(고양 감독) : "홍성흔이가 영웅심리가 있어, 원래는 미는데 당길꺼같더라고, 그래서 좌측으로 옮겨놨지."
사인 간파와 빈볼 시비로 앙숙 시리즈를 만들었던 양 김감독이 내년에는 2군 리그에서 만납니다.
독립 리그 고양의 김성근 감독은 영하의 날씨에 특유의 혹독한 훈련으로 이미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투수들을 외다리로 세워놓고 100초 동안 기다리게 하는 방법,
기초가 부족한 젊은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하는 김성근식의 독특한 지도법입니다.
번번히 김성근 감독에게 발목이 잡혔던 nc의 김경문 감독도 폭설이 내린 한라산 등반을 통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김경문(NC소프트 감독) : "막내 구단으로서 형님들 따라가려 최선"
지금까지는 김성근 감독의 승리였습니다.
무대를 옮긴 내년 시즌, 과연 누가 웃을지 흥미롭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에서 3년 연속 질긴 악연을 이어갔던 김성근, 김경문 감독이 내년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화끈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10월 두산 홍성흔의 장타가 SK 조동화의 글러브에 거짓말처럼 들어갑니다.
3년 연속 두산에 역전승을 거둔 김성근 감독의 묘수가 숨어 있습니다.
<녹취>김성근(고양 감독) : "홍성흔이가 영웅심리가 있어, 원래는 미는데 당길꺼같더라고, 그래서 좌측으로 옮겨놨지."
사인 간파와 빈볼 시비로 앙숙 시리즈를 만들었던 양 김감독이 내년에는 2군 리그에서 만납니다.
독립 리그 고양의 김성근 감독은 영하의 날씨에 특유의 혹독한 훈련으로 이미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투수들을 외다리로 세워놓고 100초 동안 기다리게 하는 방법,
기초가 부족한 젊은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하는 김성근식의 독특한 지도법입니다.
번번히 김성근 감독에게 발목이 잡혔던 nc의 김경문 감독도 폭설이 내린 한라산 등반을 통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김경문(NC소프트 감독) : "막내 구단으로서 형님들 따라가려 최선"
지금까지는 김성근 감독의 승리였습니다.
무대를 옮긴 내년 시즌, 과연 누가 웃을지 흥미롭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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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근vs김경문, 2군서 ‘김의 전쟁’
-
- 입력 2011-12-21 22:10:14
<앵커 멘트>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에서 3년 연속 질긴 악연을 이어갔던 김성근, 김경문 감독이 내년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화끈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10월 두산 홍성흔의 장타가 SK 조동화의 글러브에 거짓말처럼 들어갑니다.
3년 연속 두산에 역전승을 거둔 김성근 감독의 묘수가 숨어 있습니다.
<녹취>김성근(고양 감독) : "홍성흔이가 영웅심리가 있어, 원래는 미는데 당길꺼같더라고, 그래서 좌측으로 옮겨놨지."
사인 간파와 빈볼 시비로 앙숙 시리즈를 만들었던 양 김감독이 내년에는 2군 리그에서 만납니다.
독립 리그 고양의 김성근 감독은 영하의 날씨에 특유의 혹독한 훈련으로 이미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투수들을 외다리로 세워놓고 100초 동안 기다리게 하는 방법,
기초가 부족한 젊은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하는 김성근식의 독특한 지도법입니다.
번번히 김성근 감독에게 발목이 잡혔던 nc의 김경문 감독도 폭설이 내린 한라산 등반을 통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김경문(NC소프트 감독) : "막내 구단으로서 형님들 따라가려 최선"
지금까지는 김성근 감독의 승리였습니다.
무대를 옮긴 내년 시즌, 과연 누가 웃을지 흥미롭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에서 3년 연속 질긴 악연을 이어갔던 김성근, 김경문 감독이 내년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화끈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10월 두산 홍성흔의 장타가 SK 조동화의 글러브에 거짓말처럼 들어갑니다.
3년 연속 두산에 역전승을 거둔 김성근 감독의 묘수가 숨어 있습니다.
<녹취>김성근(고양 감독) : "홍성흔이가 영웅심리가 있어, 원래는 미는데 당길꺼같더라고, 그래서 좌측으로 옮겨놨지."
사인 간파와 빈볼 시비로 앙숙 시리즈를 만들었던 양 김감독이 내년에는 2군 리그에서 만납니다.
독립 리그 고양의 김성근 감독은 영하의 날씨에 특유의 혹독한 훈련으로 이미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투수들을 외다리로 세워놓고 100초 동안 기다리게 하는 방법,
기초가 부족한 젊은 선수들의 자세를 교정하는 김성근식의 독특한 지도법입니다.
번번히 김성근 감독에게 발목이 잡혔던 nc의 김경문 감독도 폭설이 내린 한라산 등반을 통해 각오를 다졌습니다.
<녹취>김경문(NC소프트 감독) : "막내 구단으로서 형님들 따라가려 최선"
지금까지는 김성근 감독의 승리였습니다.
무대를 옮긴 내년 시즌, 과연 누가 웃을지 흥미롭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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