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희호·현정은 육로 방북 수용
입력 2011.12.23 (06:01)
수정 2011.12.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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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과 관련해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을 수용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이 여사와 현 회장 측이 모두 육로로 조문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는 우리측 입장을 전했고 북측이 육로 방북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현재 이 여사, 현 회장 측과 향후 일정, 조문단 구성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두 유족이 같이 방북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의 조문 방북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면서도 "김 부위원장이 외교사절 등 조문객을 직접 맞이하고 있다"고 말해 성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이 여사와 현 회장 측이 모두 육로로 조문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는 우리측 입장을 전했고 북측이 육로 방북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현재 이 여사, 현 회장 측과 향후 일정, 조문단 구성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두 유족이 같이 방북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의 조문 방북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면서도 "김 부위원장이 외교사절 등 조문객을 직접 맞이하고 있다"고 말해 성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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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이희호·현정은 육로 방북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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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3 06:01:47
- 수정2011-12-23 15:32:21
북한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과 관련해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을 수용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어제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이 여사와 현 회장 측이 모두 육로로 조문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는 우리측 입장을 전했고 북측이 육로 방북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현재 이 여사, 현 회장 측과 향후 일정, 조문단 구성에 대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두 유족이 같이 방북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의 조문 방북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 성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면서도 "김 부위원장이 외교사절 등 조문객을 직접 맞이하고 있다"고 말해 성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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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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