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호의 국내파 주역은 누구?

<앵커 멘트>

신임 축구대표팀 사령탑인 최강희감독의 선수 선발 원칙은 분명했습니다.

출전 시간이 적은 해외파보단 국내파를 중용하겠다는 입장인데요,

과연 누가 최강희 감독의 부름을 받을까요?

송재혁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최강희 감독이 중용할 국내파 유력 후보 3인방입니다.

조광래호에서는 뚜렷한 활약을 못했지만 K리그에서는 최고 공격수임을 입증한 이동국.

박주영과 함께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새 주역으로 급부상중입니다.

최강희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공개적으로 거론할 정도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현재 K리그에서 스트라이커를 뽑으라면 첫 번째로 생각할 선수가 이동국이다."

<인터뷰>이동국(전북) : "국가대표로 뛰는 것은 선수들에게는 언제나 꾸는 꿈이다. 기회가 된다면 늘 하고 싶은게 국가대표이다."

2010남아공월드컵 16강의 숨은 주역, 베테랑 미드필더 김정우의 승선 가능성도 높습니다.

공격과 수비력을 겸비한 전천후 멀티플레이어로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갑니다.

조광래호에서 지난 중동 2연전을 제외하곤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한 곽태휘도 중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 3인방은 젊어진 대표팀에 풍부한 경험을 더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