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달라지는 것] 강원

입력 2011.12.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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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새해 만 5세 이상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전체, 중ㆍ고교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 무상급식을 하고 국가 유공자에 대한 생활 지원, 노인과 농ㆍ어업인 지원 사업 등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고 중학교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학교장 경영평가,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 행복더하기 학교 확대, 초등학교 수업결손 해소 보결전담강사 배치 등의 사업을 확대 또는 전개한다.

다음은 새해 강원지역에서 달라지는 주요 내용.

◇행정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학교급식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등을 지역산 친환경 우수농산물 음식재료 사용을 쌀 1개 품목에서 4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또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안정적 판로 확보, 지역중심의 학교급식 중심체 기능을 담당할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홍천군과 횡성군 2개소에 설치 운영한다.

▲문화도민 캠페인 전개 =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 모두가 추구하는 공동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로 하고 시민의식, 손님맞이, 도민통합 등 3개 분야 12대 문화운동인 문화도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회단체 공익활동 권장사업 지원 =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범도민 글로벌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도내에서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법인ㆍ단체를 대상으로 종전의 자율사업 100%를 권장사업 30%, 자율사업 70%로 변경 지원한다.

▲국가유공자 생활 지원 = 노령, 병환, 저소득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국가 유공자 400명을 선정, 1가구당 20㎏ 쌀 1포를 지원한다. 또 상이군경 중 고령 소외계층 회원 50명을 선정해 월 8회 급식(오찬)을 지원한다.

▲어르신 편익 지원 = 저소득층으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8천367명의 보행안전을 위해 12억5천500만원을 들여 노인보행보조기인 실버카를 지원한다. 총 112억원을 들여 도내 경로당 2천87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ㆍ난방비를 통합 지원한다.

또 만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차량ㆍ운영비를 지원하는 효도 교통편익 서비스를 시행하고 노인 구강기능 회복을 위해 최초 의치시술 후 7년 이상 경과한 노인에게 의치 재시술을 지원한다.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비 지원 = 유류가격의 지속 상승과 농업시장 개방에 따른 농업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내 농업인 및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10단계로 나누어 5만~150만원의 농업용 면세유류 구매가격 일부를 지원한다.

▲중소ㆍ영세소기업 지원 = 고용 우수기업 이차보전 지원을 3%에서 4%로 확대하고 재난지역 적용범위도 특별재난지역에서 재난지역(특별+우심)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원범위 등을 확대 적용한다. 영세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원대상을 종전 농축산 가공 등 99종에서 207종으로 확대한다.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 추진 = 2015년까지 폐광지역 4개 시ㆍ군에 2천47억원을 들여 9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사업을 벌인다.

▲채낚기 어선 등 어업인 지원 = 대북제재로 고통받는 고성군의 빙장선 위주 채낚기 어업을 하는 어선에 냉동시설을 시범 보급한다. 또 오징어 채낚기 어선에 위생적이고 장기사용이 가능한 냉동 팬을 지원한다. 나잠 어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작업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나잠 어업인 150명에게 잠수복을 지원한다.

◇교육

▲친환경 급식 지원 확대 = 유치원 만 5세 이상 원아와 초등학교, 벽지ㆍ면 지역 80명 이하 및 읍ㆍ도시 지역 60명 이하 중고교, 횡성ㆍ정선 중고교, 고성군 중학교, 저소득층ㆍ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급식비가 전액 지원된다.

▲고입전형 내신성적으로 선발 = 지난 2008년 시행하던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 추진 = 도내 206개 소규모 학교 가운데 6학급 이하, 학생 수 60명 이하의 학교 20개교를 지정해 3천만원~1억원씩 사업비를 지원하는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이 추진된다.

▲비만예방관리 사업 활성화 = 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비만을 관리하기 위해 비만 예방 중점학교 50개교를 운영한다.

▲행복더하기 학교 확대 = 공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초등 4개교, 중학교 5개교 등 총 9개교로 운영하던 강원도형 혁신학교인 행복더하기 학교를 초등 22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41개로 확대한다. 각 학교에는 5천만원~1억원의 사업비가 매년 차등 지원된다.

▲학교장 경영평가 시행 = 강원도교육청은 학교장의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초ㆍ중ㆍ고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장 경영평가를 시행해 전보와 전직, 표창, 초빙ㆍ공모 교장의 중간 평가, 중임 심사 등에 반영한다.

▲초등학교 수업결손 해소 보결전담강사 배치 = 초등학교 교사가 연가나 휴가, 병가로 불가피하게 수업을 담당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중심학교에 1~3명의 보결전담강사를 배치한다. 춘천ㆍ원주ㆍ강릉은 각 3명씩, 나머지 지역은 1명씩 모두 26개교에 보결전담강사를 운영한다.

▲교원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교무행정사 제도 확대 = 지난해 138개교에 도입한 교무행정사를 올해에는 334개교로 확대한다. 교무행정사는 교원의 행정업무를 줄이려고 도입한 제도로 학교 내 공문서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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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달라지는 것] 강원
    • 입력 2011-12-27 10:23:15
    연합뉴스
강원도는 새해 만 5세 이상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전체, 중ㆍ고교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 무상급식을 하고 국가 유공자에 대한 생활 지원, 노인과 농ㆍ어업인 지원 사업 등을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고 중학교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학교장 경영평가,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 행복더하기 학교 확대, 초등학교 수업결손 해소 보결전담강사 배치 등의 사업을 확대 또는 전개한다. 다음은 새해 강원지역에서 달라지는 주요 내용. ◇행정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학교급식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이바지 등을 지역산 친환경 우수농산물 음식재료 사용을 쌀 1개 품목에서 4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또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안정적 판로 확보, 지역중심의 학교급식 중심체 기능을 담당할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홍천군과 횡성군 2개소에 설치 운영한다. ▲문화도민 캠페인 전개 =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 모두가 추구하는 공동의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로 하고 시민의식, 손님맞이, 도민통합 등 3개 분야 12대 문화운동인 문화도민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회단체 공익활동 권장사업 지원 =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범도민 글로벌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도내에서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 법인ㆍ단체를 대상으로 종전의 자율사업 100%를 권장사업 30%, 자율사업 70%로 변경 지원한다. ▲국가유공자 생활 지원 = 노령, 병환, 저소득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국가 유공자 400명을 선정, 1가구당 20㎏ 쌀 1포를 지원한다. 또 상이군경 중 고령 소외계층 회원 50명을 선정해 월 8회 급식(오찬)을 지원한다. ▲어르신 편익 지원 = 저소득층으로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8천367명의 보행안전을 위해 12억5천500만원을 들여 노인보행보조기인 실버카를 지원한다. 총 112억원을 들여 도내 경로당 2천875개소를 대상으로 운영ㆍ난방비를 통합 지원한다. 또 만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차량ㆍ운영비를 지원하는 효도 교통편익 서비스를 시행하고 노인 구강기능 회복을 위해 최초 의치시술 후 7년 이상 경과한 노인에게 의치 재시술을 지원한다.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비 지원 = 유류가격의 지속 상승과 농업시장 개방에 따른 농업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도내 농업인 및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10단계로 나누어 5만~150만원의 농업용 면세유류 구매가격 일부를 지원한다. ▲중소ㆍ영세소기업 지원 = 고용 우수기업 이차보전 지원을 3%에서 4%로 확대하고 재난지역 적용범위도 특별재난지역에서 재난지역(특별+우심)으로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지원범위 등을 확대 적용한다. 영세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원대상을 종전 농축산 가공 등 99종에서 207종으로 확대한다.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 추진 = 2015년까지 폐광지역 4개 시ㆍ군에 2천47억원을 들여 9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사업을 벌인다. ▲채낚기 어선 등 어업인 지원 = 대북제재로 고통받는 고성군의 빙장선 위주 채낚기 어업을 하는 어선에 냉동시설을 시범 보급한다. 또 오징어 채낚기 어선에 위생적이고 장기사용이 가능한 냉동 팬을 지원한다. 나잠 어업인의 사기 진작 및 작업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나잠 어업인 150명에게 잠수복을 지원한다. ◇교육 ▲친환경 급식 지원 확대 = 유치원 만 5세 이상 원아와 초등학교, 벽지ㆍ면 지역 80명 이하 및 읍ㆍ도시 지역 60명 이하 중고교, 횡성ㆍ정선 중고교, 고성군 중학교, 저소득층ㆍ셋째 이상 자녀에 대한 급식비가 전액 지원된다. ▲고입전형 내신성적으로 선발 = 지난 2008년 시행하던 고입선발고사가 폐지되고 중학교 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작은 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 추진 = 도내 206개 소규모 학교 가운데 6학급 이하, 학생 수 60명 이하의 학교 20개교를 지정해 3천만원~1억원씩 사업비를 지원하는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 사업'이 추진된다. ▲비만예방관리 사업 활성화 = 강원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비만을 관리하기 위해 비만 예방 중점학교 50개교를 운영한다. ▲행복더하기 학교 확대 = 공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초등 4개교, 중학교 5개교 등 총 9개교로 운영하던 강원도형 혁신학교인 행복더하기 학교를 초등 22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6개교 등 총 41개로 확대한다. 각 학교에는 5천만원~1억원의 사업비가 매년 차등 지원된다. ▲학교장 경영평가 시행 = 강원도교육청은 학교장의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초ㆍ중ㆍ고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장 경영평가를 시행해 전보와 전직, 표창, 초빙ㆍ공모 교장의 중간 평가, 중임 심사 등에 반영한다. ▲초등학교 수업결손 해소 보결전담강사 배치 = 초등학교 교사가 연가나 휴가, 병가로 불가피하게 수업을 담당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중심학교에 1~3명의 보결전담강사를 배치한다. 춘천ㆍ원주ㆍ강릉은 각 3명씩, 나머지 지역은 1명씩 모두 26개교에 보결전담강사를 운영한다. ▲교원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교무행정사 제도 확대 = 지난해 138개교에 도입한 교무행정사를 올해에는 334개교로 확대한다. 교무행정사는 교원의 행정업무를 줄이려고 도입한 제도로 학교 내 공문서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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