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이훈재 감독 “소통으로 무적”
입력 2011.12.27 (16:52)
수정 2011.12.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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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상무(국군체육부대)의 이훈재 감독은 선수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4년 연속 우승을 일군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7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KB금융그룹 2011 농구대잔치에서 명지대를 89-75로 꺾고 4년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감독은 이번 승리를 "정신적으로 부담되는 한 경기에서 이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상무는 2009년 이후로 국내 경기에서 져 본 적이 없다.
프로농구(KBL) 2군 리그인 윈터 리그 및 전국체육대회에 농구대잔치까지 더한 상무의 연속 승수는 64승까지 늘었다.
국내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사실상 위협적인 라이벌이 없는 셈이다.
하지만 이 감독에게 연승 수는 오히려 압박이 된다.
이 감독은 "(연승을 올리는 데 따른) 압박감을 떠올리면 생각이 굳어진다"며 "오늘 한 게임만 이기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선수들과 본인의 마음을 다스리는 비법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 성적이 좋은 것은 선수 자원이 좋기 때문"이라며 "나는 선수복이 큰 사람"이라고 웃었다.
군 복무를 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특성상 상무 선수들이 머무는 기간은 2년이 못 된다.
지난해 농구대잔치 최우수선수상을 받고 올해도 MVP를 수상한 함지훈(27·198㎝) 역시 내년 초 제대를 앞두고 있다.
선수가 계속 바뀌는데도 강력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이 감독은 선수들 사이에 소통이 잘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입대하는 친구들이 전부 나이가 비슷하다"며 "서로 부족한 점이나 서운한 점을 얘기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MVP를 수상한 함지훈은 "원래 소속팀인 울산 모비스가 6강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제대 후 팀에 복귀하게 되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7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KB금융그룹 2011 농구대잔치에서 명지대를 89-75로 꺾고 4년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감독은 이번 승리를 "정신적으로 부담되는 한 경기에서 이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상무는 2009년 이후로 국내 경기에서 져 본 적이 없다.
프로농구(KBL) 2군 리그인 윈터 리그 및 전국체육대회에 농구대잔치까지 더한 상무의 연속 승수는 64승까지 늘었다.
국내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사실상 위협적인 라이벌이 없는 셈이다.
하지만 이 감독에게 연승 수는 오히려 압박이 된다.
이 감독은 "(연승을 올리는 데 따른) 압박감을 떠올리면 생각이 굳어진다"며 "오늘 한 게임만 이기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선수들과 본인의 마음을 다스리는 비법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 성적이 좋은 것은 선수 자원이 좋기 때문"이라며 "나는 선수복이 큰 사람"이라고 웃었다.
군 복무를 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특성상 상무 선수들이 머무는 기간은 2년이 못 된다.
지난해 농구대잔치 최우수선수상을 받고 올해도 MVP를 수상한 함지훈(27·198㎝) 역시 내년 초 제대를 앞두고 있다.
선수가 계속 바뀌는데도 강력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이 감독은 선수들 사이에 소통이 잘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입대하는 친구들이 전부 나이가 비슷하다"며 "서로 부족한 점이나 서운한 점을 얘기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MVP를 수상한 함지훈은 "원래 소속팀인 울산 모비스가 6강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제대 후 팀에 복귀하게 되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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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7 16:52:12
- 수정2011-12-27 19:01:59

‘불사조’ 상무(국군체육부대)의 이훈재 감독은 선수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4년 연속 우승을 일군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7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KB금융그룹 2011 농구대잔치에서 명지대를 89-75로 꺾고 4년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감독은 이번 승리를 "정신적으로 부담되는 한 경기에서 이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상무는 2009년 이후로 국내 경기에서 져 본 적이 없다.
프로농구(KBL) 2군 리그인 윈터 리그 및 전국체육대회에 농구대잔치까지 더한 상무의 연속 승수는 64승까지 늘었다.
국내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사실상 위협적인 라이벌이 없는 셈이다.
하지만 이 감독에게 연승 수는 오히려 압박이 된다.
이 감독은 "(연승을 올리는 데 따른) 압박감을 떠올리면 생각이 굳어진다"며 "오늘 한 게임만 이기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선수들과 본인의 마음을 다스리는 비법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 성적이 좋은 것은 선수 자원이 좋기 때문"이라며 "나는 선수복이 큰 사람"이라고 웃었다.
군 복무를 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특성상 상무 선수들이 머무는 기간은 2년이 못 된다.
지난해 농구대잔치 최우수선수상을 받고 올해도 MVP를 수상한 함지훈(27·198㎝) 역시 내년 초 제대를 앞두고 있다.
선수가 계속 바뀌는데도 강력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이 감독은 선수들 사이에 소통이 잘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입대하는 친구들이 전부 나이가 비슷하다"며 "서로 부족한 점이나 서운한 점을 얘기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MVP를 수상한 함지훈은 "원래 소속팀인 울산 모비스가 6강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제대 후 팀에 복귀하게 되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상무는 27일 안산 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KB금융그룹 2011 농구대잔치에서 명지대를 89-75로 꺾고 4년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감독은 이번 승리를 "정신적으로 부담되는 한 경기에서 이긴 것"이라고 평가했다.
상무는 2009년 이후로 국내 경기에서 져 본 적이 없다.
프로농구(KBL) 2군 리그인 윈터 리그 및 전국체육대회에 농구대잔치까지 더한 상무의 연속 승수는 64승까지 늘었다.
국내 아마추어 무대에서는 사실상 위협적인 라이벌이 없는 셈이다.
하지만 이 감독에게 연승 수는 오히려 압박이 된다.
이 감독은 "(연승을 올리는 데 따른) 압박감을 떠올리면 생각이 굳어진다"며 "오늘 한 게임만 이기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선수들과 본인의 마음을 다스리는 비법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 성적이 좋은 것은 선수 자원이 좋기 때문"이라며 "나는 선수복이 큰 사람"이라고 웃었다.
군 복무를 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특성상 상무 선수들이 머무는 기간은 2년이 못 된다.
지난해 농구대잔치 최우수선수상을 받고 올해도 MVP를 수상한 함지훈(27·198㎝) 역시 내년 초 제대를 앞두고 있다.
선수가 계속 바뀌는데도 강력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이 감독은 선수들 사이에 소통이 잘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입대하는 친구들이 전부 나이가 비슷하다"며 "서로 부족한 점이나 서운한 점을 얘기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MVP를 수상한 함지훈은 "원래 소속팀인 울산 모비스가 6강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제대 후 팀에 복귀하게 되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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