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경기도 성남의 불이 난 연립주택 바로 위층에서 발견된 일가족 4명의 사망 경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화재 진압 12시간이 지나서야 발견된 경위와 진화 과정의 실책 등을 중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불이 난 경기도 성남의 연립주택 화재 진압 과정에 대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주택 2층에서 난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12시간이 지난 오후 6시 반쯤 바로 위층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발견한 것은 소방대원이 아니라 화재 진압 후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주민들이었습니다.
<녹취> 강명호(이웃주민) : "청소하려고 번호키가 문이 잠겨 있어서 문을 땄는데 사람들 4명이 죽어있는 거예요."
경찰은 일가족 4명이 집 안에서 자고 있다가 아래층에서 올라온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반진석(분당경찰서 형사과장) : "위층 사람들까지 대피시키려고 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조사.."
또 위층 주민을 대피시켜야 한다는 주민들 말에 대해 문이 잠겨 있고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소방대원이 말했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화재 진압 과정에서 실책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어제 경기도 성남의 불이 난 연립주택 바로 위층에서 발견된 일가족 4명의 사망 경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화재 진압 12시간이 지나서야 발견된 경위와 진화 과정의 실책 등을 중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불이 난 경기도 성남의 연립주택 화재 진압 과정에 대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주택 2층에서 난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12시간이 지난 오후 6시 반쯤 바로 위층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발견한 것은 소방대원이 아니라 화재 진압 후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주민들이었습니다.
<녹취> 강명호(이웃주민) : "청소하려고 번호키가 문이 잠겨 있어서 문을 땄는데 사람들 4명이 죽어있는 거예요."
경찰은 일가족 4명이 집 안에서 자고 있다가 아래층에서 올라온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반진석(분당경찰서 형사과장) : "위층 사람들까지 대피시키려고 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조사.."
또 위층 주민을 대피시켜야 한다는 주민들 말에 대해 문이 잠겨 있고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소방대원이 말했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화재 진압 과정에서 실책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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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12시간 만에 일가족 4명 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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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8 09:01:32
<앵커 멘트>
어제 경기도 성남의 불이 난 연립주택 바로 위층에서 발견된 일가족 4명의 사망 경위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화재 진압 12시간이 지나서야 발견된 경위와 진화 과정의 실책 등을 중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새벽 불이 난 경기도 성남의 연립주택 화재 진압 과정에 대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주택 2층에서 난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12시간이 지난 오후 6시 반쯤 바로 위층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발견한 것은 소방대원이 아니라 화재 진압 후 인기척이 없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이웃주민들이었습니다.
<녹취> 강명호(이웃주민) : "청소하려고 번호키가 문이 잠겨 있어서 문을 땄는데 사람들 4명이 죽어있는 거예요."
경찰은 일가족 4명이 집 안에서 자고 있다가 아래층에서 올라온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반진석(분당경찰서 형사과장) : "위층 사람들까지 대피시키려고 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조사.."
또 위층 주민을 대피시켜야 한다는 주민들 말에 대해 문이 잠겨 있고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소방대원이 말했다는 주민들의 제보에 따라 화재 진압 과정에서 실책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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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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