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이 학교폭력 직접 챙긴다

입력 2011.12.28 (10:47) 수정 2011.12.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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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그동안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담당하던 학교폭력 사건을 경찰서장이 직접 챙기도록 하는 지침을 전국 지방경찰청에 내려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경찰서별로 설치되는 '학교폭력 안전 드림팀'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서장이 직접 보고 받은 뒤 모든 수사와 대응방안을 지휘하게 됩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오늘 행정안전부 새해 업무보고에 배석해 이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일선 경찰서장들은 앞으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한 해당 학교에 직접 전담 수사관을 파견해 예방 교육과 추가 피해신고를 접수하게 하고, 피해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맞춤형 조사와 피해자 상담 지원이 이뤄지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해야 합니다.

경찰청은 학교 폭력 피해자나 친구, 가족 등 누구나 인터넷 포털 '안전 드림(Dream)' (www.safe182.go.kr)이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실명 또는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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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서장이 학교폭력 직접 챙긴다
    • 입력 2011-12-28 10:47:31
    • 수정2011-12-28 11:54:38
    사회
경찰청은 그동안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담당하던 학교폭력 사건을 경찰서장이 직접 챙기도록 하는 지침을 전국 지방경찰청에 내려보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경찰서별로 설치되는 '학교폭력 안전 드림팀'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서장이 직접 보고 받은 뒤 모든 수사와 대응방안을 지휘하게 됩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오늘 행정안전부 새해 업무보고에 배석해 이같은 내용의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일선 경찰서장들은 앞으로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한 해당 학교에 직접 전담 수사관을 파견해 예방 교육과 추가 피해신고를 접수하게 하고, 피해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맞춤형 조사와 피해자 상담 지원이 이뤄지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해야 합니다. 경찰청은 학교 폭력 피해자나 친구, 가족 등 누구나 인터넷 포털 '안전 드림(Dream)' (www.safe182.go.kr)이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실명 또는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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