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영결식…김정은 시대 대내외 공식화
입력 2011.12.28 (12:28)
수정 2011.12.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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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열리고 있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은 김정일 위원장 시대를 마감하고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공식화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보도에 양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은 아직까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을 중계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오늘 특보체제에 들어갔지만,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7시부터 방송을 시작했지만 영결식 생중계는 하지 않고 김 위원장의 과거 시찰 영상과 조문 장면 등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영결식은 지난 1994년 김일성 주석 영결식 때의 절차를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주석 영결식 때는 오전 10시에 금수산 의사당에서 발인식을 가진 뒤, 평양 시내를 한 바퀴 돌아 영구를 다시 금수산 의사당에 안치하는 순서로 장의식을 진행했습니다.
또 장의위원회는 사전에 행사 시간과 장소, 장지 등을 일체 밝히지 않은 채, 행사가 시작된 2시간 뒤인 정오에 TV와 라디오를 통해 영결식을 녹화 중계했습니다.
이번 김정일 위원장 영결식은 김정일 위원장 시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또 내일 열리는 전국 추도대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통치 강조를 통해 김정은의 권력기반을 한층 확고히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오늘 열리고 있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은 김정일 위원장 시대를 마감하고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공식화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보도에 양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은 아직까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을 중계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오늘 특보체제에 들어갔지만,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7시부터 방송을 시작했지만 영결식 생중계는 하지 않고 김 위원장의 과거 시찰 영상과 조문 장면 등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영결식은 지난 1994년 김일성 주석 영결식 때의 절차를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주석 영결식 때는 오전 10시에 금수산 의사당에서 발인식을 가진 뒤, 평양 시내를 한 바퀴 돌아 영구를 다시 금수산 의사당에 안치하는 순서로 장의식을 진행했습니다.
또 장의위원회는 사전에 행사 시간과 장소, 장지 등을 일체 밝히지 않은 채, 행사가 시작된 2시간 뒤인 정오에 TV와 라디오를 통해 영결식을 녹화 중계했습니다.
이번 김정일 위원장 영결식은 김정일 위원장 시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또 내일 열리는 전국 추도대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통치 강조를 통해 김정은의 권력기반을 한층 확고히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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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일 영결식…김정은 시대 대내외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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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8 12:28:16
- 수정2011-12-28 15:27:39
<앵커 멘트>
오늘 열리고 있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은 김정일 위원장 시대를 마감하고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공식화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보도에 양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은 아직까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을 중계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오늘 특보체제에 들어갔지만, 조선중앙TV는 오늘 오전 7시부터 방송을 시작했지만 영결식 생중계는 하지 않고 김 위원장의 과거 시찰 영상과 조문 장면 등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 영결식은 지난 1994년 김일성 주석 영결식 때의 절차를 따라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 주석 영결식 때는 오전 10시에 금수산 의사당에서 발인식을 가진 뒤, 평양 시내를 한 바퀴 돌아 영구를 다시 금수산 의사당에 안치하는 순서로 장의식을 진행했습니다.
또 장의위원회는 사전에 행사 시간과 장소, 장지 등을 일체 밝히지 않은 채, 행사가 시작된 2시간 뒤인 정오에 TV와 라디오를 통해 영결식을 녹화 중계했습니다.
이번 김정일 위원장 영결식은 김정일 위원장 시대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의 개막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또 내일 열리는 전국 추도대회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통치 강조를 통해 김정은의 권력기반을 한층 확고히 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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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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