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고통’ 역대 3번째…소득 줄고 물가 오른 탓
입력 2011.12.28 (12:28)
수정 2011.12.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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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가계가 느끼는 고통 정도가 역대 3번째로 심해진 해로 기록됐습니다.
실질임금이 줄어들고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가 역대 3번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경제 고통지수는 7.5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 8.1과 2008년에는 7.9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높은 수준 입니다.
경제고통지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삶의 어려움을 계량화한 것 입니다.
올해 10월까지 평균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0%, 실업률은 3.5%였습니다.
올해 경제 고통지수가 이처럼 높은 것은 실질임금이 줄어들고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실질임금 증가율은 -3.49%로 역대 3번째로 낮았습니다.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외환위기때인 1998년과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을 제외하고는 실질임금이 올랐지만 올해들어 실질임금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이 둔화해 실업률이 높아지면 가계가 느끼는 고통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올해는 가계가 느끼는 고통 정도가 역대 3번째로 심해진 해로 기록됐습니다.
실질임금이 줄어들고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가 역대 3번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경제 고통지수는 7.5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 8.1과 2008년에는 7.9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높은 수준 입니다.
경제고통지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삶의 어려움을 계량화한 것 입니다.
올해 10월까지 평균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0%, 실업률은 3.5%였습니다.
올해 경제 고통지수가 이처럼 높은 것은 실질임금이 줄어들고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실질임금 증가율은 -3.49%로 역대 3번째로 낮았습니다.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외환위기때인 1998년과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을 제외하고는 실질임금이 올랐지만 올해들어 실질임금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이 둔화해 실업률이 높아지면 가계가 느끼는 고통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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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 고통’ 역대 3번째…소득 줄고 물가 오른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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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12-28 16:13:25
<앵커 멘트>
올해는 가계가 느끼는 고통 정도가 역대 3번째로 심해진 해로 기록됐습니다.
실질임금이 줄어들고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한 경제고통지수가 역대 3번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경제 고통지수는 7.5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1년 8.1과 2008년에는 7.9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높은 수준 입니다.
경제고통지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실업률을 더해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적 삶의 어려움을 계량화한 것 입니다.
올해 10월까지 평균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0%, 실업률은 3.5%였습니다.
올해 경제 고통지수가 이처럼 높은 것은 실질임금이 줄어들고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실질임금 증가율은 -3.49%로 역대 3번째로 낮았습니다.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외환위기때인 1998년과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을 제외하고는 실질임금이 올랐지만 올해들어 실질임금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내년도 경제 성장률이 둔화해 실업률이 높아지면 가계가 느끼는 고통은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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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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