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결식날 평양 78년 만에 폭설”

입력 2011.12.29 (06:10) 수정 2011.12.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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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열린 어제 평양에 78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어제 "평양에서는 하루 동안 내린 눈으론 1933년 이래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강수량과 적설량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리 기상청은 지난 27일 밤 9시부터 평양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어제 오후 3시 이후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영결식이 열린 평양에는 아침부터 많은 인력이 동원돼 제설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초 오전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던 김 위원장의 영결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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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영결식날 평양 78년 만에 폭설”
    • 입력 2011-12-29 06:10:58
    • 수정2011-12-29 16:36:04
    정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열린 어제 평양에 78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어제 "평양에서는 하루 동안 내린 눈으론 1933년 이래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강수량과 적설량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우리 기상청은 지난 27일 밤 9시부터 평양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어제 오후 3시 이후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영결식이 열린 평양에는 아침부터 많은 인력이 동원돼 제설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초 오전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던 김 위원장의 영결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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