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제야의종 타종행사에 위안부 할머니 참여

입력 2011.12.29 (10:11) 수정 2011.12.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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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 열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시민대표로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복지와 안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나눈 시민대표 10명을 선정해 오는 31일 종로 보신각에서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 대표로 초대된 김복동 할머니를 비롯해 지난 67년 한국에 와 40여 년 간 간호사와 수녀로 봉사활동을 한 독일인 마리아 베르틸데 할머니, 100년만에 돌아온 조선왕실의궤 반환의 일등공신 혜문스님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당일 현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을 위해 보신각 특설무대와 청계광장 무대가 마련돼 타종 전후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아울러 이번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인터넷 방송과 트위터를 통해 행사 현장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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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올해 제야의종 타종행사에 위안부 할머니 참여
    • 입력 2011-12-29 10:11:32
    • 수정2011-12-29 17:22:34
    사회
오는 31일 열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시민대표로 참여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복지와 안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나눈 시민대표 10명을 선정해 오는 31일 종로 보신각에서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 대표로 초대된 김복동 할머니를 비롯해 지난 67년 한국에 와 40여 년 간 간호사와 수녀로 봉사활동을 한 독일인 마리아 베르틸데 할머니, 100년만에 돌아온 조선왕실의궤 반환의 일등공신 혜문스님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당일 현장을 방문한 많은 시민들을 위해 보신각 특설무대와 청계광장 무대가 마련돼 타종 전후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아울러 이번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인터넷 방송과 트위터를 통해 행사 현장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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