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신정4’ 2곳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여섯번째 그린벨트 보금자리 주택지구가 2천 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서울 송파구 오금과 양천구 신정4지구 등 2개 지구 18만6천제곱미터를 보금자리 주택지구 후보지로 선정하고 지구지정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보금자리 주택지구 2곳은 전체 가구수가 2천 가구에 불과한 아파트 단지형태의 초미니 지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번 '6차 지구' 지정에 참여하지 않았고, 서울시 산하의 SH공사만 이미 개발이 끝난 시가지의 자투리땅을 활용하기로 하면서 가구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에 지정한 소규모 지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으며, 24시간 현장감시단 등을 운영해 투기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