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프간서 대형 유전 개발권 첫 획득

입력 2011.12.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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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석유회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형 석유 개발권을 처음 획득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은 아프간 북부 아무다리야강 분지의 유전 개발권 입찰에 참가해 미국과 영국 등의 기업을 제치고 낙찰을 받아 아프간 정부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은 내년부터 석유생산을 시작하며 2년 안에 정유소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아무다리야강 분지 유전의 매장량은 8천만 배럴 이상으로 추정되며, 25년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의 석유개발권 획득은 미국의 텃밭인 아프간에 자원개발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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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아프간서 대형 유전 개발권 첫 획득
    • 입력 2011-12-29 13:34:25
    국제
중국 석유회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대형 석유 개발권을 처음 획득했다고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은 아프간 북부 아무다리야강 분지의 유전 개발권 입찰에 참가해 미국과 영국 등의 기업을 제치고 낙찰을 받아 아프간 정부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 따라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은 내년부터 석유생산을 시작하며 2년 안에 정유소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아무다리야강 분지 유전의 매장량은 8천만 배럴 이상으로 추정되며, 25년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국의 석유개발권 획득은 미국의 텃밭인 아프간에 자원개발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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