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악재 공개 前 주식 매각 중점 조사

입력 2011.12.29 (14:29) 수정 2011.12.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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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내년 유럽 재정위기로 기업들의 사정이 좋지 않아 대주주나 경영진이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먼저 처분하는 부정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대규모 시설투자나 다른 회사 인수 등의 호재성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기업 내부자가 먼저 알고 주식을 사들이는 내부자 거래도 중점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특정 정치인과 관련된 루머를 유포하거나 이를 이용해 시세 조종에 나서는 행위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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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당국, 악재 공개 前 주식 매각 중점 조사
    • 입력 2011-12-29 14:29:07
    • 수정2011-12-29 16:53:17
    경제
금융감독원이 내년 유럽 재정위기로 기업들의 사정이 좋지 않아 대주주나 경영진이 악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먼저 처분하는 부정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대규모 시설투자나 다른 회사 인수 등의 호재성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기업 내부자가 먼저 알고 주식을 사들이는 내부자 거래도 중점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특정 정치인과 관련된 루머를 유포하거나 이를 이용해 시세 조종에 나서는 행위도 강력히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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