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후유의증 만5천여 명 유공자 전환

입력 2011.12.29 (14:43) 수정 2011.12.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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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고엽제후유의증'을 앓는 만5천여명이 내년부터 국가유공자로 신분이 전환됩니다.

국가보훈처는 고엽제후유의증 환자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고엽제후유의증 환자를 국가유공자로 전환하고 내년 4월부터 예우와 지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엽제후유의증은 허혈성 심장질환과 파킨슨병, B-세포형 만성 백혈병, AL 아밀로이드증 등 4개 질병에 해당합니다.

이들은 신체검사에 따라 국가유공자 상이등급이 정해지며 그 등급에 의해 매월 받던 수당을 보상금으로 대체해 받게 됩니다.

또 고엽제후유의증 외 다른 질병에 대해서도 국비진료가 가능하고, 수술 후 의료보조기가 필요하면 무상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국가보훈처는 내년 10월까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의 지원 확대를 위한 4차 역학조사를 끝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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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엽제 후유의증 만5천여 명 유공자 전환
    • 입력 2011-12-29 14:43:19
    • 수정2011-12-29 17:39:39
    정치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고엽제후유의증'을 앓는 만5천여명이 내년부터 국가유공자로 신분이 전환됩니다. 국가보훈처는 고엽제후유의증 환자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고엽제후유의증 환자를 국가유공자로 전환하고 내년 4월부터 예우와 지원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엽제후유의증은 허혈성 심장질환과 파킨슨병, B-세포형 만성 백혈병, AL 아밀로이드증 등 4개 질병에 해당합니다. 이들은 신체검사에 따라 국가유공자 상이등급이 정해지며 그 등급에 의해 매월 받던 수당을 보상금으로 대체해 받게 됩니다. 또 고엽제후유의증 외 다른 질병에 대해서도 국비진료가 가능하고, 수술 후 의료보조기가 필요하면 무상으로 지급받게 됩니다. 국가보훈처는 내년 10월까지 고엽제후유의증 환자의 지원 확대를 위한 4차 역학조사를 끝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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