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장 당국 “테러리스트 7명 사살”

입력 2011.12.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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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이 어제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시민을 납치한 테러리스트 7명을 사살했다고 신화통신이 현지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오지 산악지대인 허톈 지구 피산현에서 어제 밤 한 무리의 테러리스트들이 시민 2명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경찰이 피랍자 구조임무 수행 중 저항하는 범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7명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최고급 옥 산지로 유명한 허톈 지역은 위구르족의 분리 독립운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지난 7월에는 시위대와 경찰의 무력 충돌로 시위대 14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사망하는 유혈사태를 빚은 곳입니다.

중국 경찰은 이런 사건들이 외부에서 훈련받은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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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신장 당국 “테러리스트 7명 사살”
    • 입력 2011-12-29 14:43:19
    국제
중국 경찰이 어제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시민을 납치한 테러리스트 7명을 사살했다고 신화통신이 현지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오지 산악지대인 허톈 지구 피산현에서 어제 밤 한 무리의 테러리스트들이 시민 2명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경찰이 피랍자 구조임무 수행 중 저항하는 범인들에게 총격을 가해 7명을 사살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에서 최고급 옥 산지로 유명한 허톈 지역은 위구르족의 분리 독립운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지난 7월에는 시위대와 경찰의 무력 충돌로 시위대 14명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사망하는 유혈사태를 빚은 곳입니다. 중국 경찰은 이런 사건들이 외부에서 훈련받은 테러리스트들의 소행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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