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1년새 2배로 급증…수법 교묘

입력 2011.12.29 (15:16) 수정 2011.12.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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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즉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피해액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은 3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5억 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공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가장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한 뒤 카드론을 대출받거나, 대학에 합격한 것처럼 속여 돈을 송금받는 등 갈수록 교묘해지는 수법이 피해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앞으로 발신번호 조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별정 통신업체와 국내 인출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피해 규모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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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이스피싱 피해 1년새 2배로 급증…수법 교묘
    • 입력 2011-12-29 15:16:40
    • 수정2011-12-29 17:14:57
    사회
'보이스피싱', 즉 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교묘해지면서 피해액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피해액은 37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5억 원과 비교해 2배 가까이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공기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가장해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한 뒤 카드론을 대출받거나, 대학에 합격한 것처럼 속여 돈을 송금받는 등 갈수록 교묘해지는 수법이 피해 급증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앞으로 발신번호 조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별정 통신업체와 국내 인출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피해 규모를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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