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10마리 집단 폐사…감전 가능성 높아

입력 2011.12.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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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에서 한우 10마리가 갑자기 죽어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김천시 증산면 64살 정모씨의 농가에서 키우던 한우 12마리 가운데 송아지 2마리를 제외한 1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정씨는 아침에 일어나 축사 내 전등을 켜고 사료를 주자 소들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면서 10여 분만에 죽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나선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와 경찰은 누전차단기를 거치지 않은 220볼트의 전기가 축사 내에 흐르면서 감전으로 폐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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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 10마리 집단 폐사…감전 가능성 높아
    • 입력 2011-12-29 16:42:44
    사회
경북 김천에서 한우 10마리가 갑자기 죽어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쯤 김천시 증산면 64살 정모씨의 농가에서 키우던 한우 12마리 가운데 송아지 2마리를 제외한 1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정씨는 아침에 일어나 축사 내 전등을 켜고 사료를 주자 소들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면서 10여 분만에 죽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에 나선 경상북도 가축위생시험소와 경찰은 누전차단기를 거치지 않은 220볼트의 전기가 축사 내에 흐르면서 감전으로 폐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가검물을 채취해 정밀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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