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교사-학부모 책임 강화책 발표

교육과학기술부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교사, 학부모 책임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주호 교과부 장과은 오늘 대구에서 열린 전국 시도 교육감 회의에서 교사가 학교폭력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학생지도 교사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학교폭력 예방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맞벌이 부부를 위해 담임교사가 학부모 야간 면담을 실시하고 이메일 통한 면담도 강화해 교사의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 장관은 가해학생 학부모들에게도 특별 교육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하고 학교폭력 자치위원회에 지역사회의 각계 전문가를 참여시켜 범사회적인 학교폭력 추방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