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살 중학생'의 어머니 임모(47)씨는 29일 가해 학생 2명의 구속영장 신청 소식을 듣고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씨는 "구속영장 신청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면서 "법대로 형사처벌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씨와의 일문일답.
--가해 학생의 부모들로부터 연락은.
▲저번에 한번씩 연락온 이후 더이상은 없다. 연락 오더라도 만나거나 대화할 의사가 없다.
--(가해 학생들을) 용서하려고 매일 기도한다고 했는데.
▲...(가해 학생들이 세숫대야에 물고문을 했다는 경찰 수사발표에 충격을 받은 듯)
--(통화 중 '병원에 치료 받으러 왔다'는 말에) 왜 병원에 갔나.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왔다. 우울증 등의 증세로 진료받았다.
--의사 진단은.
▲문제가 있다며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당분간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이다.
--남편과 큰 아들은 치료 받으러 가지 않나.
▲내가 오늘 처음 지인의 소개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 잘 온 것 같다. 가족들도 치료를 권유할 참이다.
--경찰이 심리치료팀을 집에 파견했는데.
▲집에서 심리치료 받고 있지만 정신과 치료와는 차이가 난다.
--혹시 가족들과 함께 휴식할만한 곳으로 떠날 생각은.
▲사건 초기에는 한국을 떠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당분간 어디로 갈 생각은 없다.
임씨는 "구속영장 신청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면서 "법대로 형사처벌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씨와의 일문일답.
--가해 학생의 부모들로부터 연락은.
▲저번에 한번씩 연락온 이후 더이상은 없다. 연락 오더라도 만나거나 대화할 의사가 없다.
--(가해 학생들을) 용서하려고 매일 기도한다고 했는데.
▲...(가해 학생들이 세숫대야에 물고문을 했다는 경찰 수사발표에 충격을 받은 듯)
--(통화 중 '병원에 치료 받으러 왔다'는 말에) 왜 병원에 갔나.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왔다. 우울증 등의 증세로 진료받았다.
--의사 진단은.
▲문제가 있다며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당분간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이다.
--남편과 큰 아들은 치료 받으러 가지 않나.
▲내가 오늘 처음 지인의 소개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 잘 온 것 같다. 가족들도 치료를 권유할 참이다.
--경찰이 심리치료팀을 집에 파견했는데.
▲집에서 심리치료 받고 있지만 정신과 치료와는 차이가 난다.
--혹시 가족들과 함께 휴식할만한 곳으로 떠날 생각은.
▲사건 초기에는 한국을 떠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당분간 어디로 갈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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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중학생’ 母, 영장 신청에 ‘법대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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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9 19:10:52
대구 '자살 중학생'의 어머니 임모(47)씨는 29일 가해 학생 2명의 구속영장 신청 소식을 듣고 "법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씨는 "구속영장 신청에 관한 기사를 읽었다"면서 "법대로 형사처벌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씨와의 일문일답.
--가해 학생의 부모들로부터 연락은.
▲저번에 한번씩 연락온 이후 더이상은 없다. 연락 오더라도 만나거나 대화할 의사가 없다.
--(가해 학생들을) 용서하려고 매일 기도한다고 했는데.
▲...(가해 학생들이 세숫대야에 물고문을 했다는 경찰 수사발표에 충격을 받은 듯)
--(통화 중 '병원에 치료 받으러 왔다'는 말에) 왜 병원에 갔나.
▲정신과 치료를 받으러 왔다. 우울증 등의 증세로 진료받았다.
--의사 진단은.
▲문제가 있다며 계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당분간 정신과 치료를 받을 것이다.
--남편과 큰 아들은 치료 받으러 가지 않나.
▲내가 오늘 처음 지인의 소개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는데 잘 온 것 같다. 가족들도 치료를 권유할 참이다.
--경찰이 심리치료팀을 집에 파견했는데.
▲집에서 심리치료 받고 있지만 정신과 치료와는 차이가 난다.
--혹시 가족들과 함께 휴식할만한 곳으로 떠날 생각은.
▲사건 초기에는 한국을 떠나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당분간 어디로 갈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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