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디도스 공격을 공모한 혐의로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영장전담 판사는 "공모관계가 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출신이기도 한 김 씨는 재보선 전날 밤 자신의 후임자인 공모 씨와 함께 강모 씨 등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 씨는 디도스 공격 계획을 털어놓은 공 씨를 만류했을 뿐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검찰은 김 씨와 공 씨를 상대로 누가 먼저 공격을 제안했는지, 또 이들에게 공격을 지시한 이른바 '윗선'은 없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김 씨가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강 씨에게 건넨 1억 원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영장전담 판사는 "공모관계가 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출신이기도 한 김 씨는 재보선 전날 밤 자신의 후임자인 공모 씨와 함께 강모 씨 등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 씨는 디도스 공격 계획을 털어놓은 공 씨를 만류했을 뿐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검찰은 김 씨와 공 씨를 상대로 누가 먼저 공격을 제안했는지, 또 이들에게 공격을 지시한 이른바 '윗선'은 없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김 씨가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강 씨에게 건넨 1억 원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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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도스 공범’ 국회의장 비서 김모 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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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9 23:53:52
10·26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디도스 공격을 공모한 혐의로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숙연 영장전담 판사는 "공모관계가 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출신이기도 한 김 씨는 재보선 전날 밤 자신의 후임자인 공모 씨와 함께 강모 씨 등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박원순 후보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김 씨는 디도스 공격 계획을 털어놓은 공 씨를 만류했을 뿐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검찰은 김 씨와 공 씨를 상대로 누가 먼저 공격을 제안했는지, 또 이들에게 공격을 지시한 이른바 '윗선'은 없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또 김 씨가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강 씨에게 건넨 1억 원의 성격을 규명하는 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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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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