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넘이·해맞이 유람선’ 운행

올해 마지막 일몰과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한강 유람선이 특별 운행됩니다.

서울시는 2012년 임진년의 해를 맞아 오늘과 내일 '선상 해넘이 유람선'과 '해맞이 유람선'을 각각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오늘 오후 2시부터 운항하는 '선상 해넘이 유람선'은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경인운하 갑문체험을 한 뒤, 서해의 낙조를 관람할 수 있는 정서진까지 운행됩니다.

반면 '해맞이 유람선'은 내일 오전 6시 반부터 8시 반까지 2시간 동안 운행되며 여의도 선착장에서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밤섬을 지나 다시 여의도로 회항하게 됩니다.

이용 요금은 해넘이 유람선 4만 2천 원, 해맞이 유람선은 2만 5천 원이며, 씨앤한강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