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그룹, 스트랫포 해킹정보 대거 공개

입력 2011.12.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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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전략정보분석기관 '스트랫포'의 고객 정보를 해킹했다고 밝혔던 해커 그룹 '안티섹'이 예고대로 이메일 주소 수십만 건을 비롯해 훔친 정보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안티섹이 공개한 명단에는 대기업이나 미군, 주요 방산업체에 근무하는 것으로 보이는 스트랫포 고객의 이메일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같은 정보는 '스피어 피싱'이라고 알려진 방법을 통해 해커들이 공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개된 정보에는 스트랫포 고객 7만 5천여 명과 스트랫포 사이트에 가입한 86만여 명의 정보는 물론 미국 정부부처 소속 이메일 주소 5만 건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안티섹은 지난 28일 자신들이 스트랫포를 해킹했으며 훔친 정보를 공개해 대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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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커그룹, 스트랫포 해킹정보 대거 공개
    • 입력 2011-12-31 09:43:54
    국제
미국 민간 전략정보분석기관 '스트랫포'의 고객 정보를 해킹했다고 밝혔던 해커 그룹 '안티섹'이 예고대로 이메일 주소 수십만 건을 비롯해 훔친 정보를 대거 공개했습니다. 안티섹이 공개한 명단에는 대기업이나 미군, 주요 방산업체에 근무하는 것으로 보이는 스트랫포 고객의 이메일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같은 정보는 '스피어 피싱'이라고 알려진 방법을 통해 해커들이 공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개된 정보에는 스트랫포 고객 7만 5천여 명과 스트랫포 사이트에 가입한 86만여 명의 정보는 물론 미국 정부부처 소속 이메일 주소 5만 건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안티섹은 지난 28일 자신들이 스트랫포를 해킹했으며 훔친 정보를 공개해 대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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