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진단, MRI가 가장 정확”

입력 2011.12.31 (09:49) 수정 2011.12.3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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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형태의 심장병인 관상동맥질환 진단에 MRI, 즉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가장 정확하고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관상동맥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심장을 박동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심근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며 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합니다.

영국 리즈 대학의 존 그린우드 박사는 관상동맥질환 환자 7백 52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MRI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혈관조영술이나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보다 정확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린우드 박사는 또, 혈관조영술과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은 모두 환자와 의료진이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이 있지만, MRI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더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온라인판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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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병 진단, MRI가 가장 정확”
    • 입력 2011-12-31 09:49:04
    • 수정2011-12-31 09:52:38
    생활·건강
대표적인 형태의 심장병인 관상동맥질환 진단에 MRI, 즉 자기공명영상 검사가 가장 정확하고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관상동맥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으면서 심장을 박동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는 심근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며 이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합니다. 영국 리즈 대학의 존 그린우드 박사는 관상동맥질환 환자 7백 52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MRI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혈관조영술이나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보다 정확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린우드 박사는 또, 혈관조영술과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은 모두 환자와 의료진이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이 있지만, MRI는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아 더 안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온라인판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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