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부문 공급망 관리 더 강화해야”

제조업 위주의 공급망관리를 서비스부문까지 확대해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서비스산업 공급망관리 추진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기업은 제품판매에서 발생하는 수익성이 낮아짐에 따라 서비스부문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도요타를 사례로 들어 도요타는 차량 유지와 수리 등 서비스에 필요한 부품을 딜러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공급망 관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비스 산업으로서 공급망 관리 도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의료분야에서도 공급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경우 병원 운영비용의 2~8%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서비스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의료, 항공운송, 금융, 미디어 등에서의 공급망 관리 적용이 학계와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 관련 연구는 초기 단계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