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시리아 정부의 유혈 진압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아랍연맹 감시단의 일원은 자신들의 임무는 시리아 사태의 관찰이지 정권타도 지원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이 요원은 "내가 듣기로는 확실히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시위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알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모니터 요원들은 원래 개인 의견을 표시할 수 없지만 현 상황 때문에 말을 안 할 수 없다"면서 "우리의 임무는 아랍연맹과 시리아 정부 사이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정부와 아랍 연맹간 합의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도시에서 군 병력을 철수하고 수천명에 이르는 연행자들을 석방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이 요원은 "내가 듣기로는 확실히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시위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알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모니터 요원들은 원래 개인 의견을 표시할 수 없지만 현 상황 때문에 말을 안 할 수 없다"면서 "우리의 임무는 아랍연맹과 시리아 정부 사이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정부와 아랍 연맹간 합의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도시에서 군 병력을 철수하고 수천명에 이르는 연행자들을 석방하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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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연맹 감시단원 “시리아 정권 타도 지원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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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1 13:59:38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시리아 정부의 유혈 진압을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아랍연맹 감시단의 일원은 자신들의 임무는 시리아 사태의 관찰이지 정권타도 지원이 아니라고 밝혔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자지라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이 요원은 "내가 듣기로는 확실히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시위자들이 겪고 있는 고통을 알리겠다고 약속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은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모니터 요원들은 원래 개인 의견을 표시할 수 없지만 현 상황 때문에 말을 안 할 수 없다"면서 "우리의 임무는 아랍연맹과 시리아 정부 사이의 약속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정부와 아랍 연맹간 합의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는 도시에서 군 병력을 철수하고 수천명에 이르는 연행자들을 석방하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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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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