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친이계, ‘김종인·이상돈 사퇴’ 요구

입력 2011.12.3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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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이 정권 핵심 실세의 용퇴론를 주장한 김종인 비대위원과 이상돈 비대위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열린 한나라당 의총에서 권성동, 권택기, 장제원, 조해진 의원 등 친이계 의원들은 뇌물수수 사건과 천안함 관련 발언 등을 지적하며 두 비대위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위원은 비리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분이고, 이상돈 위원은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며 용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의원도 "비대위의 결정에 이해당사자가 승복하려면 비대위원에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물로 비대위원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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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친이계, ‘김종인·이상돈 사퇴’ 요구
    • 입력 2011-12-31 14:31:05
    정치
한나라당 친이계 의원들이 정권 핵심 실세의 용퇴론를 주장한 김종인 비대위원과 이상돈 비대위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오전 열린 한나라당 의총에서 권성동, 권택기, 장제원, 조해진 의원 등 친이계 의원들은 뇌물수수 사건과 천안함 관련 발언 등을 지적하며 두 비대위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위원은 비리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분이고, 이상돈 위원은 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다"며 용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의원도 "비대위의 결정에 이해당사자가 승복하려면 비대위원에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인물로 비대위원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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