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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 27점’ 켑코, 3위 탈환 송년
입력 2011.12.31 (16:18) 수정 2011.12.31 (19:03)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KEPCO가 드림식스를 제압해 3위 자리를 되찾고 2011년을 마감했다.



KEPCO는 31일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계속된 NH 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드림식스를 3-1(25-21, 25-19, 23-25, 29-27)로 꺾었다.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 추크가 15득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올 시즌 신인왕 후보인 서재덕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27점(종전 24점)으로 새로 쓰면서 KEPCO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연승으로 12승6패(승점 33)가 된 KEPCO는 현대캐피탈(9승8패·승점 31)을 끌어내리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드림식스와 맞대결에서는 3전 전승을 올렸다.



5위 드림식스는 잦은 범실로 스스로 무너지며 4연패에 빠져 4강 싸움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강영준(23점), 최홍석(20점), 신영석(12점), 박상하(10점) 등 네 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30개의 범실(KEPCO 13개)을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시즌 11패째(7승)를 안은 드림식스는 승점 21에 머물렀다.



KEPCO는 1세트에서 10-13까지 끌려가다 드림식스의 잇따른 범실로 13-13, 균형을 되찾았다.



이후 베테랑 방신봉이 안준찬의 공격을 거푸 막아내 15-13으로 앞섰고, 안젤코의 공격 득점으로 달아나며 흐름을 완전히 돌려놓았다.



드림식스는 첫 세트에서 김정환, 최홍석, 박상하가 나란히 5득점을 기록했지만 고비 때마다 나온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기선을 제압한 KEPCO는 2세트에서도 3-3에서 내리 6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방신봉이 블로킹에 이어 속공으로 점수를 보탰고 서재덕의 가로막기, 안젤코와 서재덕의 공격 득점에 이어 방신봉이 다시 블로킹에 성공해 멀찌감치 달아났다.



서재덕은 2세트에서만 8득점을 기록했다.



드림식스는 3세트에서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상대 주포 안젤코가 좀처럼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한 틈을 타 강영준, 최홍석, 신영석 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KEPCO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쳤다.



드림식스가 4세트 초반까지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9-11로 뒤지던 KEPCO가 상대 서브·공격 범실, 임시형의 오픈 공격 등으로 내리 석 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끌려가던 드림식스는 신영석의 서브에이스 두 개로 21-21을 만들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KEPCO가 27-27 듀스에서 임시형의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이날의 영웅 서재덕이 깔끔한 후위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왼손 강타를 퍼부은 서재덕은 공격 득점으로 25점을 기록하고 블로킹으로 두 점을 보태며 안젤코의 부진을 만회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 하위권 팀 간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3-1(26-24, 23-25, 25-20, 25-20)로 눌러 4연패에서 벗어났다.



접전 끝에 한 세트씩을 나눠 가진 뒤 3세트에서 현대건설이 혼자 8점을 올린 양효진 덕에 25-20으로 이겨 분위기를 탔다.



양효진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4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공격으로 16점을 올리고 블로킹으로 6점, 서브로 2점을 보태는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황연주가 18점, 박슬기도 16점을 보태 승리를 거들었다.



특히 황연주는 공격으로 13점을 뽑아 역대 처음으로 통산 공격 득점 2천500점(2천510점)을 달성했다.



연패 사슬을 끊은 5위 현대건설은 7승8패, 승점 19로 4위 IBK기업은행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최하위 GS칼텍스는 5연패를 당했다.
  • ‘서재덕 27점’ 켑코, 3위 탈환 송년
    • 입력 2011-12-31 16:18:21
    • 수정2011-12-31 19:03:40
    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KEPCO가 드림식스를 제압해 3위 자리를 되찾고 2011년을 마감했다.



KEPCO는 31일 경기도 성남체육관에서 계속된 NH 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드림식스를 3-1(25-21, 25-19, 23-25, 29-27)로 꺾었다.



‘크로아티아 특급’ 안젤코 추크가 15득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올 시즌 신인왕 후보인 서재덕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27점(종전 24점)으로 새로 쓰면서 KEPCO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2연승으로 12승6패(승점 33)가 된 KEPCO는 현대캐피탈(9승8패·승점 31)을 끌어내리고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드림식스와 맞대결에서는 3전 전승을 올렸다.



5위 드림식스는 잦은 범실로 스스로 무너지며 4연패에 빠져 4강 싸움에서 점점 멀어져 갔다.



강영준(23점), 최홍석(20점), 신영석(12점), 박상하(10점) 등 네 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30개의 범실(KEPCO 13개)을 저지르며 스스로 무너졌다.



시즌 11패째(7승)를 안은 드림식스는 승점 21에 머물렀다.



KEPCO는 1세트에서 10-13까지 끌려가다 드림식스의 잇따른 범실로 13-13, 균형을 되찾았다.



이후 베테랑 방신봉이 안준찬의 공격을 거푸 막아내 15-13으로 앞섰고, 안젤코의 공격 득점으로 달아나며 흐름을 완전히 돌려놓았다.



드림식스는 첫 세트에서 김정환, 최홍석, 박상하가 나란히 5득점을 기록했지만 고비 때마다 나온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기선을 제압한 KEPCO는 2세트에서도 3-3에서 내리 6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방신봉이 블로킹에 이어 속공으로 점수를 보탰고 서재덕의 가로막기, 안젤코와 서재덕의 공격 득점에 이어 방신봉이 다시 블로킹에 성공해 멀찌감치 달아났다.



서재덕은 2세트에서만 8득점을 기록했다.



드림식스는 3세트에서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상대 주포 안젤코가 좀처럼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한 틈을 타 강영준, 최홍석, 신영석 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KEPCO의 추격을 힘겹게 뿌리쳤다.



드림식스가 4세트 초반까지 기세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9-11로 뒤지던 KEPCO가 상대 서브·공격 범실, 임시형의 오픈 공격 등으로 내리 석 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끌려가던 드림식스는 신영석의 서브에이스 두 개로 21-21을 만들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KEPCO가 27-27 듀스에서 임시형의 공격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이날의 영웅 서재덕이 깔끔한 후위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좌·우를 가리지 않고 왼손 강타를 퍼부은 서재덕은 공격 득점으로 25점을 기록하고 블로킹으로 두 점을 보태며 안젤코의 부진을 만회했다.



이어 열린 여자부 하위권 팀 간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3-1(26-24, 23-25, 25-20, 25-20)로 눌러 4연패에서 벗어났다.



접전 끝에 한 세트씩을 나눠 가진 뒤 3세트에서 현대건설이 혼자 8점을 올린 양효진 덕에 25-20으로 이겨 분위기를 탔다.



양효진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4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공격으로 16점을 올리고 블로킹으로 6점, 서브로 2점을 보태는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황연주가 18점, 박슬기도 16점을 보태 승리를 거들었다.



특히 황연주는 공격으로 13점을 뽑아 역대 처음으로 통산 공격 득점 2천500점(2천510점)을 달성했다.



연패 사슬을 끊은 5위 현대건설은 7승8패, 승점 19로 4위 IBK기업은행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최하위 GS칼텍스는 5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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