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국민은행 격파 ‘7연승 독주’

입력 2011.12.3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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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선두 안산 신한은행이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31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8-61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최근 7경기에서 모두 승전가를 울리며 20승3패로 2위 구리 KDB생명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반면 지난 28일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한 국민은행은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에 실패했다.



3쿼터까지 45-49로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하은주와 김단비의 릴레이 득점으로 52-52 동점을 만든 뒤 일진일퇴의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국민은행이 변연하와 정선화를 앞세워 다시 56-52로 달아났지만 신한은행이 최윤아의 외곽포와 하은주의 골밑슛으로 경기 종료 4분54초 전 57-56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양팀이 두 골씩을 주고받아 61-61로 팽팽히 맞선 종료 1분28초 전 강영숙이 승부 추를 기울였다.



강영숙은 골밑에서 몸을 날려 득점 인정과 함께 자유투까지 얻어내는 3점 플레이로 점수차를 64-61로 벌렸다.



리드를 잡은 신한은행은 남은 시간 하은주의 골밑 득점과 김단비의 자유투 득점을 더해 68-6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하은주가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영숙은 17점 9리바운드, 김단비는 14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국민은행에서는 정선민이 친정팀을 상대로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강아정도 14점을 거들었지만 막판 접전 상황에서 연이은 턴오버로 눈앞의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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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국민은행 격파 ‘7연승 독주’
    • 입력 2011-12-31 19:22:37
    연합뉴스
여자 프로농구 선두 안산 신한은행이 청주 KB국민은행을 꺾고 7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31일 경기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8-61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최근 7경기에서 모두 승전가를 울리며 20승3패로 2위 구리 KDB생명과의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반면 지난 28일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한 국민은행은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에 실패했다.

3쿼터까지 45-49로 끌려가던 신한은행은 4쿼터 들어 하은주와 김단비의 릴레이 득점으로 52-52 동점을 만든 뒤 일진일퇴의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국민은행이 변연하와 정선화를 앞세워 다시 56-52로 달아났지만 신한은행이 최윤아의 외곽포와 하은주의 골밑슛으로 경기 종료 4분54초 전 57-56으로 점수를 뒤집었다.

양팀이 두 골씩을 주고받아 61-61로 팽팽히 맞선 종료 1분28초 전 강영숙이 승부 추를 기울였다.

강영숙은 골밑에서 몸을 날려 득점 인정과 함께 자유투까지 얻어내는 3점 플레이로 점수차를 64-61로 벌렸다.

리드를 잡은 신한은행은 남은 시간 하은주의 골밑 득점과 김단비의 자유투 득점을 더해 68-6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하은주가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강영숙은 17점 9리바운드, 김단비는 14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국민은행에서는 정선민이 친정팀을 상대로 18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강아정도 14점을 거들었지만 막판 접전 상황에서 연이은 턴오버로 눈앞의 승리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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