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율리야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30일 교도소에서 복역을 시작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교정국 공보실은 "그녀가 지금까지 머물던 수도 키예프의 구치소에서 동부 하리코프 교도소로 옮겨진다"고 밝혔습니다.
티모셴코는 지난 2009년 러시아와 가스수입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총리 직권을 남용해 러시아 측에 유리한 계약을 맺도록 함으로써 수천 억 원의 국고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티모셰코는 오랜 정적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현 대통령의 정치보복이라며 항소했지만 기각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교정국 공보실은 "그녀가 지금까지 머물던 수도 키예프의 구치소에서 동부 하리코프 교도소로 옮겨진다"고 밝혔습니다.
티모셴코는 지난 2009년 러시아와 가스수입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총리 직권을 남용해 러시아 측에 유리한 계약을 맺도록 함으로써 수천 억 원의 국고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티모셰코는 오랜 정적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현 대통령의 정치보복이라며 항소했지만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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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모셴코 前 우크라 총리 복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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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1 19:31:12
직권 남용 등의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율리야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30일 교도소에서 복역을 시작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교정국 공보실은 "그녀가 지금까지 머물던 수도 키예프의 구치소에서 동부 하리코프 교도소로 옮겨진다"고 밝혔습니다.
티모셴코는 지난 2009년 러시아와 가스수입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총리 직권을 남용해 러시아 측에 유리한 계약을 맺도록 함으로써 수천 억 원의 국고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티모셰코는 오랜 정적인 빅토르 야누코비치 현 대통령의 정치보복이라며 항소했지만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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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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