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임진년 새해맞이 준비 분주

입력 2011.12.3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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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1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연초에 계획하셨던 일들은 다 이루셨는지요.

아직이시라면 오늘 밤 제야의 종 소리 들으시면서 마음을 다잡아 보시죠,

서울 보신각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정인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추운 날씨에도 더 좋은 자리에서 타종행사를 지켜보려는 시민들이 보신각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3시간 뒤면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33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게 되는데요.

33번은 시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설레는 표정으로 타종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정원(경기도 수원시) : "공부 잘하고 가족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 언니 사랑해요."

오늘 타종식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와 경기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회복한 신영록 선수 등 시민 10명이 참여합니다.

오늘 행사를 보기 위해 1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세종로에서 종로2가, 광교에서 안국 로터리 구간은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됩니다.

또 지하철과 종각역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종착역 기준으로 내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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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신각, 임진년 새해맞이 준비 분주
    • 입력 2011-12-31 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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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1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연초에 계획하셨던 일들은 다 이루셨는지요. 아직이시라면 오늘 밤 제야의 종 소리 들으시면서 마음을 다잡아 보시죠, 서울 보신각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정인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추운 날씨에도 더 좋은 자리에서 타종행사를 지켜보려는 시민들이 보신각 주변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3시간 뒤면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는 33번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게 되는데요. 33번은 시민들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설레는 표정으로 타종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정원(경기도 수원시) : "공부 잘하고 가족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 언니 사랑해요." 오늘 타종식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와 경기중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회복한 신영록 선수 등 시민 10명이 참여합니다. 오늘 행사를 보기 위해 1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세종로에서 종로2가, 광교에서 안국 로터리 구간은 차량 통행이 모두 통제됩니다. 또 지하철과 종각역 일대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종착역 기준으로 내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보신각에서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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