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년공동사설…‘유훈통치·김정은 충성’ 강조
입력 2012.01.01 (08:22)
수정 2012.01.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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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시대'의 첫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고, 강성국가 건설, 선군정치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3개 신문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2012년을 강성부흥의 전성기가 펼쳐지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자'라는 제목의 공동사설을 실었습니다.
북한은 사설에서 군과 당에 김정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요구하고, 강성대국 건설을 위해 경공업과 농업부문에 주력하며 선군정치 노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08년 공동사설 이후 4년 만에 주한미군 철수를 다시 주장했으며,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가 조문을 제한한 것을 거듭 비판하고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사설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남북대화와 협력, 핵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북한의 올해 신년 공동사설 내용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기본 정책 방향을 유지하면서, 김정은 중심으로의 정책 운영과 경제 부흥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3개 신문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2012년을 강성부흥의 전성기가 펼쳐지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자'라는 제목의 공동사설을 실었습니다.
북한은 사설에서 군과 당에 김정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요구하고, 강성대국 건설을 위해 경공업과 농업부문에 주력하며 선군정치 노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08년 공동사설 이후 4년 만에 주한미군 철수를 다시 주장했으며,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가 조문을 제한한 것을 거듭 비판하고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사설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남북대화와 협력, 핵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북한의 올해 신년 공동사설 내용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기본 정책 방향을 유지하면서, 김정은 중심으로의 정책 운영과 경제 부흥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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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1 08: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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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시대'의 첫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고, 강성국가 건설, 선군정치 등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3개 신문에 '김정일 동지의 유훈을 받들어 2012년을 강성부흥의 전성기가 펼쳐지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자'라는 제목의 공동사설을 실었습니다.
북한은 사설에서 군과 당에 김정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요구하고, 강성대국 건설을 위해 경공업과 농업부문에 주력하며 선군정치 노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2008년 공동사설 이후 4년 만에 주한미군 철수를 다시 주장했으며,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가 조문을 제한한 것을 거듭 비판하고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사설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남북대화와 협력, 핵 문제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북한의 올해 신년 공동사설 내용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기본 정책 방향을 유지하면서, 김정은 중심으로의 정책 운영과 경제 부흥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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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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