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적인 불황이 국내에도 큰 충격을 주면서 중소기업들의 은행 대출이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과 하나, 국민, 우리, 신한 등 5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은 2010년 말 64조 원에서 지난해 말 78조원으로 14조 원 급증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238조 원에서 245조 원으로 7조 원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증가액을 보면 중소기업은 대기업 대출의 절반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기업 대출을 선호하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들은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과 하나, 국민, 우리, 신한 등 5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은 2010년 말 64조 원에서 지난해 말 78조원으로 14조 원 급증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238조 원에서 245조 원으로 7조 원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증가액을 보면 중소기업은 대기업 대출의 절반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기업 대출을 선호하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들은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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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에 중소기업 은행 돈 빌리기 힘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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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1 09:42:54
지난해 세계적인 불황이 국내에도 큰 충격을 주면서 중소기업들의 은행 대출이 힘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과 하나, 국민, 우리, 신한 등 5대 은행의 대기업 대출은 2010년 말 64조 원에서 지난해 말 78조원으로 14조 원 급증했습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238조 원에서 245조 원으로 7조 원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증가액을 보면 중소기업은 대기업 대출의 절반 수준입니다.
전문가들은 경기가 좋지 않을수록 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대기업 대출을 선호하면서,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들은 돈을 빌리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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