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대선, 선거의 해…주요 변수는?

입력 2012.01.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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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과 대선이 20년 만에 겹치는 올해는 말 그대로 선거의 해라 할 수 있습니다.

선거의 승패를 결정지을 주요 변수는 무엇인지, 조성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92년, 올해처럼 연말 대선을 앞두고 열린 국회의원 선거의 특징은 제 3 당과 무소속의 약진입니다.

기존 양당 구도에 대한 민심의 변화욕구가 표출된 것입니다.

기성정치권에 대한 불만은 올해도 중요 변수지만 유력한 제 3세력, 안철수 신당론은 일단 잠복 상탭니다.

<녹취> 안철수(서울대 교수/지난달 1일): "여러 가지 설들이 많은데요,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조금도 그럴 가능성 없습니다."

이와 맞물려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회의 쇄신 성패, 야권의 통합과 연대도 유권자의 선택 기준이 될 것입니다.

<녹취> 원혜영(민주통합당 공동대표/지난 달 26일): "우리 모두의 마음은 이미 2012년 변화와 희망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지난해 무상급식 투표에서 보듯 복지 정책도 변수입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여야 모두 복지를 강조하는 상황, 야당은 보편적 복지정책을, 여당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생애주기 맞춤형-고용 중시, 복지 정책을 강조합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비대위원장/지난해 11월 1일): "앞으로 고용률을 우리 경제 정책의 중심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20대 김정은의 후계체제로 불안정해진 한반도 정세도 변수입니다.

국민의 안보 인식이 표심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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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대선, 선거의 해…주요 변수는?
    • 입력 2012-01-01 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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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과 대선이 20년 만에 겹치는 올해는 말 그대로 선거의 해라 할 수 있습니다. 선거의 승패를 결정지을 주요 변수는 무엇인지, 조성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992년, 올해처럼 연말 대선을 앞두고 열린 국회의원 선거의 특징은 제 3 당과 무소속의 약진입니다. 기존 양당 구도에 대한 민심의 변화욕구가 표출된 것입니다. 기성정치권에 대한 불만은 올해도 중요 변수지만 유력한 제 3세력, 안철수 신당론은 일단 잠복 상탭니다. <녹취> 안철수(서울대 교수/지난달 1일): "여러 가지 설들이 많은데요,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전혀 그럴 생각도 없고, 조금도 그럴 가능성 없습니다." 이와 맞물려 한나라당의 비상대책위원회의 쇄신 성패, 야권의 통합과 연대도 유권자의 선택 기준이 될 것입니다. <녹취> 원혜영(민주통합당 공동대표/지난 달 26일): "우리 모두의 마음은 이미 2012년 변화와 희망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지난해 무상급식 투표에서 보듯 복지 정책도 변수입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여야 모두 복지를 강조하는 상황, 야당은 보편적 복지정책을, 여당은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생애주기 맞춤형-고용 중시, 복지 정책을 강조합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비대위원장/지난해 11월 1일): "앞으로 고용률을 우리 경제 정책의 중심 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20대 김정은의 후계체제로 불안정해진 한반도 정세도 변수입니다. 국민의 안보 인식이 표심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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