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렇다고 꼭 바쁜 시간을 쪼개고 발로 뛰어야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도. 더 쉽고 더 재미있어 졌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짬을 낸 직장인들이 뜨개질에 한창입니다.
뜨개질이 처음인 남자 직원들도 배워가며,
<녹취>"이렇게 빼." "빼고?" "위에 걸 빼는 거지."
실을 한땀 한땀 떠가자…
작은 털모자가 제 모양을 잡아갑니다.
털모자의 주인은 아프리카의 신생아들.
저체온증으로 숨져가는 작은 생명을 지키자는 사업입니다.
기부금을 내고, 뜨개질 재료를 사서, 며칠을 공들여야 하는 번거로운 기부지만, 기부되는 털모자는 매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성하준(GS샵 사원):"돈만 보내면 편할 수 있지만, 아프리카의 추운 아이들 생각하면서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들이는 게 진정한 기부고…"
거름을 주고, 물도 주고, 아기 나무를 키우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나무가 다 자라면, 실제 나무 한 그루가 심어지는 'SNS 기부' 사업.
게임을 열심히 할수록 나무를 더 많이 심을 수 있게 해 참여도를 높입니다.
<인터뷰>김형수(트리플래닛 대표):"사람들이 시간을 기부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기부로 나타나고…"
불과 3달 새, 10만 명이 게임에 참여해 몽골 등에 나무 2만 그루를 심었습니다.
더 노력하고, 더 재밌게… 기부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그렇다고 꼭 바쁜 시간을 쪼개고 발로 뛰어야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도. 더 쉽고 더 재미있어 졌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짬을 낸 직장인들이 뜨개질에 한창입니다.
뜨개질이 처음인 남자 직원들도 배워가며,
<녹취>"이렇게 빼." "빼고?" "위에 걸 빼는 거지."
실을 한땀 한땀 떠가자…
작은 털모자가 제 모양을 잡아갑니다.
털모자의 주인은 아프리카의 신생아들.
저체온증으로 숨져가는 작은 생명을 지키자는 사업입니다.
기부금을 내고, 뜨개질 재료를 사서, 며칠을 공들여야 하는 번거로운 기부지만, 기부되는 털모자는 매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성하준(GS샵 사원):"돈만 보내면 편할 수 있지만, 아프리카의 추운 아이들 생각하면서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들이는 게 진정한 기부고…"
거름을 주고, 물도 주고, 아기 나무를 키우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나무가 다 자라면, 실제 나무 한 그루가 심어지는 'SNS 기부' 사업.
게임을 열심히 할수록 나무를 더 많이 심을 수 있게 해 참여도를 높입니다.
<인터뷰>김형수(트리플래닛 대표):"사람들이 시간을 기부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기부로 나타나고…"
불과 3달 새, 10만 명이 게임에 참여해 몽골 등에 나무 2만 그루를 심었습니다.
더 노력하고, 더 재밌게… 기부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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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하는 기부…‘더 노력하고 더 재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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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1 22:05:23
<앵커 멘트>
그렇다고 꼭 바쁜 시간을 쪼개고 발로 뛰어야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나눔을 실천하는 방법도. 더 쉽고 더 재미있어 졌습니다.
김준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짬을 낸 직장인들이 뜨개질에 한창입니다.
뜨개질이 처음인 남자 직원들도 배워가며,
<녹취>"이렇게 빼." "빼고?" "위에 걸 빼는 거지."
실을 한땀 한땀 떠가자…
작은 털모자가 제 모양을 잡아갑니다.
털모자의 주인은 아프리카의 신생아들.
저체온증으로 숨져가는 작은 생명을 지키자는 사업입니다.
기부금을 내고, 뜨개질 재료를 사서, 며칠을 공들여야 하는 번거로운 기부지만, 기부되는 털모자는 매년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성하준(GS샵 사원):"돈만 보내면 편할 수 있지만, 아프리카의 추운 아이들 생각하면서 시간을 들이고 정성을 들이는 게 진정한 기부고…"
거름을 주고, 물도 주고, 아기 나무를 키우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나무가 다 자라면, 실제 나무 한 그루가 심어지는 'SNS 기부' 사업.
게임을 열심히 할수록 나무를 더 많이 심을 수 있게 해 참여도를 높입니다.
<인터뷰>김형수(트리플래닛 대표):"사람들이 시간을 기부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기부로 나타나고…"
불과 3달 새, 10만 명이 게임에 참여해 몽골 등에 나무 2만 그루를 심었습니다.
더 노력하고, 더 재밌게… 기부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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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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