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3중 충돌사고…12명 사상

입력 2012.01.02 (06:16) 수정 2012.01.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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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을 넘어 달리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8시 15분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한 도로에서 이집트에서 온 공장 근로자 22살 M씨가 몰던 레간자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마주 오던 아반떼와 소나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아반테 승용차에 타고 있던 38살 남 모 씨 일가족 3명 가운데 부인인 36살 한 모 씨와 13개월 난 아들 남 모 군이 숨지고, 다른 차에 타고 있던 10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남 씨 가족은 새해를 맞아 친척 집에 다녀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M씨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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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서 3중 충돌사고…12명 사상
    • 입력 2012-01-02 06:16:18
    • 수정2012-01-02 17:31:06
    사회
중앙선을 넘어 달리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어젯밤 8시 15분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한 도로에서 이집트에서 온 공장 근로자 22살 M씨가 몰던 레간자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 마주 오던 아반떼와 소나타 승용차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아반테 승용차에 타고 있던 38살 남 모 씨 일가족 3명 가운데 부인인 36살 한 모 씨와 13개월 난 아들 남 모 군이 숨지고, 다른 차에 타고 있던 10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남 씨 가족은 새해를 맞아 친척 집에 다녀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M씨가 중앙선을 넘어 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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