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다카르 랠리, 아르헨서 스타트

입력 2012.01.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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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 2012년 대회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막을 올렸다.



15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다카르 랠리는 아르헨티나의 마르 델 플라타를 출발해 칠레를 거쳐 페루 수도 리마에 이르는 1만㎞ 가까운 구간에서 펼쳐진다.



다카르 랠리는 바이크, 4륜 바이크, 자동차, 트럭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올해는 470여 대가 참가했다.



1979년부터 시작된 다카르 랠리는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에서만 개최됐으나 2008년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개막 하루 전에 대회가 전격 취소된 이후 2009년부터는 해마다 남미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다.



남미에서 열린 다카르 랠리는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만 열리다가 올해는 페루가 추가됐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다카르 랠리 개최를 통해 상당한 관광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코스에 포함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카르 랠리는 험난한 코스에서 열리는 탓에 해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06년 3명, 2007년 2명, 2009년 3명의 사망자를 냈다. 2010년에는 관중 1명이 코스에서 벗어난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2011년에도 트럭 부문 참가자 1명이 사망했다. 올해도 안데스 고원과 아타카마 사막지대를 지나는 난코스가 예정돼 있어 사고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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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다카르 랠리, 아르헨서 스타트
    • 입력 2012-01-02 07:56:41
    연합뉴스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 2012년 대회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막을 올렸다.

15일까지 계속되는 올해 다카르 랠리는 아르헨티나의 마르 델 플라타를 출발해 칠레를 거쳐 페루 수도 리마에 이르는 1만㎞ 가까운 구간에서 펼쳐진다.

다카르 랠리는 바이크, 4륜 바이크, 자동차, 트럭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올해는 470여 대가 참가했다.

1979년부터 시작된 다카르 랠리는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에서만 개최됐으나 2008년 테러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개막 하루 전에 대회가 전격 취소된 이후 2009년부터는 해마다 남미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다.

남미에서 열린 다카르 랠리는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만 열리다가 올해는 페루가 추가됐다. 아르헨티나와 칠레는 다카르 랠리 개최를 통해 상당한 관광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과 파라과이를 코스에 포함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카르 랠리는 험난한 코스에서 열리는 탓에 해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06년 3명, 2007년 2명, 2009년 3명의 사망자를 냈다. 2010년에는 관중 1명이 코스에서 벗어난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2011년에도 트럭 부문 참가자 1명이 사망했다. 올해도 안데스 고원과 아타카마 사막지대를 지나는 난코스가 예정돼 있어 사고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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