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설 차례상 비용 20만 1,580원”

입력 2012.01.02 (09:16) 수정 2012.01.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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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설보다 5.3% 증가한 20만 천 580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롯데마트가 설 일주일 전 4인 가족 기준 주요 28개 제수 품목 구매비용을 예상한 금액입니다.

특히 여름 비 피해와 이상기온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과와 배는 다섯 개 기준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30%가량 오른 만 6천 500원과 2만 천 300원, 밤 1㎏은 36% 상승한 6천 500원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최근 가격이 많이 하락한 한우는 산적과 국거리가 1등급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2% 낮아진 400그램에 만 4천 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소의 경우 시금치 한 단은 17% 오른 3천 500원, 국산 도라지와 고사리는 400그램 기준으로 각 4% 오른 9천 6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래떡은 쌀 가격 인상에 따라 6% 정도, 깐 녹두는 21% 정도 오른 값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산물을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해의 비 피해와 이상 기온으로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돼 설 명절 차례 비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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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인 가족 설 차례상 비용 20만 1,580원”
    • 입력 2012-01-02 09:16:33
    • 수정2012-01-02 16:36:01
    경제
롯데마트는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설보다 5.3% 증가한 20만 천 580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롯데마트가 설 일주일 전 4인 가족 기준 주요 28개 제수 품목 구매비용을 예상한 금액입니다. 특히 여름 비 피해와 이상기온으로 생산량이 줄어든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과와 배는 다섯 개 기준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30%가량 오른 만 6천 500원과 2만 천 300원, 밤 1㎏은 36% 상승한 6천 500원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최근 가격이 많이 하락한 한우는 산적과 국거리가 1등급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2% 낮아진 400그램에 만 4천 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소의 경우 시금치 한 단은 17% 오른 3천 500원, 국산 도라지와 고사리는 400그램 기준으로 각 4% 오른 9천 6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래떡은 쌀 가격 인상에 따라 6% 정도, 깐 녹두는 21% 정도 오른 값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수산물을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해의 비 피해와 이상 기온으로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돼 설 명절 차례 비용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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