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저축은행 6곳 퇴출 여부 다음 달쯤 결정

입력 2012.01.02 (09:39) 수정 2012.01.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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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영진단에서 부실이 발견됐지만 자구계획을 제출해 영업정지 등의 '적기시정조치'가 미뤄졌던 저축은행 5곳과 경영개선요구를 받은 1곳 등 저축은행 6곳에 대한 퇴출 여부 결정이 다음달쯤 내려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까지 이들 저축은행의 유예기간이 끝남에 따라 자구계획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한 저축은행은 한 레저시설 운영 회사에 수백억 원대 대출을 하고 최근까지 차명 대출자 여러 명을 내세워 대출 원리금을 돌려막는 수법으로 건전성을 위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실을 메우기 위한 자산 매각이나 증자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살펴보고 있다면서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결론을 낸 뒤 경영평가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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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저축은행 6곳 퇴출 여부 다음 달쯤 결정
    • 입력 2012-01-02 09:39:17
    • 수정2012-01-02 16:04:49
    경제
지난해 경영진단에서 부실이 발견됐지만 자구계획을 제출해 영업정지 등의 '적기시정조치'가 미뤄졌던 저축은행 5곳과 경영개선요구를 받은 1곳 등 저축은행 6곳에 대한 퇴출 여부 결정이 다음달쯤 내려집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말까지 이들 저축은행의 유예기간이 끝남에 따라 자구계획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한 저축은행은 한 레저시설 운영 회사에 수백억 원대 대출을 하고 최근까지 차명 대출자 여러 명을 내세워 대출 원리금을 돌려막는 수법으로 건전성을 위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실을 메우기 위한 자산 매각이나 증자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살펴보고 있다면서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결론을 낸 뒤 경영평가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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