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올 예산 삭감 ‘사업 차질’

입력 2012.01.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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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의 마찰로 파행을 겪던 경기도 성남시의회가 한나라당 단독으로 올해 예산을 대규모로 삭감해 사업 차질과 시정 혼선이 우려됩니다.

성남시의회는 법정 회기 종료 직전인 지난달 30일 자정쯤, 성남시가 요청한 올해 예산 2조 768억 원 가운데 13.6%인 2,833억 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삭감된 예산 가운데는 성남시립의료원 설립비 301억 원, 위례 신도시 아파트 건립비 2,232억 원, 학교복지 상담사업비 8억여 원 등과 무상교복 지원금 31억 원 등이 포함돼 있어 시민 복지와 서민 지원을 위한 활동이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재개발 이주민을 위한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립과 기업유치를 위한 정자동 공공청사 터 매각, 시립의료원 설립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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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의회, 올 예산 삭감 ‘사업 차질’
    • 입력 2012-01-02 09:54:28
    사회
시장과의 마찰로 파행을 겪던 경기도 성남시의회가 한나라당 단독으로 올해 예산을 대규모로 삭감해 사업 차질과 시정 혼선이 우려됩니다. 성남시의회는 법정 회기 종료 직전인 지난달 30일 자정쯤, 성남시가 요청한 올해 예산 2조 768억 원 가운데 13.6%인 2,833억 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삭감된 예산 가운데는 성남시립의료원 설립비 301억 원, 위례 신도시 아파트 건립비 2,232억 원, 학교복지 상담사업비 8억여 원 등과 무상교복 지원금 31억 원 등이 포함돼 있어 시민 복지와 서민 지원을 위한 활동이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재개발 이주민을 위한 위례신도시 아파트 건립과 기업유치를 위한 정자동 공공청사 터 매각, 시립의료원 설립 추진에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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