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오늘 오전 신년 국정연설

입력 2012.01.02 (10:00) 수정 2012.01.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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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잠시 뒤 신년 국정연설을 합니다.

북한이 대남 강경기조를 견지할 것임을 공언한 가운데 이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철 기자? 오늘 신년 국정연설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기게 됩니까?

<리포트>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에는 북한의 상황 변화에 따른 대북정책 기조가 우선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국방위원회 성명과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대남 강경기조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오늘 연설에는 북한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남북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정도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갈 주체는 주변 강대국이 아닌 남북한 당사자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방안과 물가와 일자리 문제를 비롯한 서민경제 안정화 대책 등도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당초 신년 연설을 통해 북한 정권에 대한 유화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었지만, 북한이 국방위원회 성명과 신년 공동사설에서 대남 강경노선을 견지할 것임을 공언함에 따라 이에 맞춰 대북 메시지의 분위기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는 이 대통령의 신년연설을 오늘 오전 10시부터 1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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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오늘 오전 신년 국정연설
    • 입력 2012-01-02 10:00:07
    • 수정2012-01-02 16: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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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잠시 뒤 신년 국정연설을 합니다. 북한이 대남 강경기조를 견지할 것임을 공언한 가운데 이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청와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영철 기자? 오늘 신년 국정연설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기게 됩니까? <리포트>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에는 북한의 상황 변화에 따른 대북정책 기조가 우선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국방위원회 성명과 신년공동사설을 통해 대남 강경기조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오늘 연설에는 북한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아 남북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정도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반도의 미래를 만들어갈 주체는 주변 강대국이 아닌 남북한 당사자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제위기 극복방안과 물가와 일자리 문제를 비롯한 서민경제 안정화 대책 등도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당초 신년 연설을 통해 북한 정권에 대한 유화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었지만, 북한이 국방위원회 성명과 신년 공동사설에서 대남 강경노선을 견지할 것임을 공언함에 따라 이에 맞춰 대북 메시지의 분위기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는 이 대통령의 신년연설을 오늘 오전 10시부터 1텔레비전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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