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시위 소년 사망에 대규모 항의 시위

입력 2012.01.02 (10:42) 수정 2012.01.0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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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에서 반정부 시위 도중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15살 소년이 숨지면서 대규모 항의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바레인 수도 마나마 남부 시트라에서 전날 숨진 사에드 하심 사이드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시아파 청년 수천 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날 열린 장례식이 대규모 시위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장례식장을 봉쇄하려다, 시위대의 반발을 샀습니다.

바레인 내무부는 숨진 소년이 시위대의 주장처럼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숨졌다고 하기엔 화상 범위가 넓다면서, 검찰에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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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레인 시위 소년 사망에 대규모 항의 시위
    • 입력 2012-01-02 10:42:37
    • 수정2012-01-02 20:40:46
    국제
바레인에서 반정부 시위 도중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15살 소년이 숨지면서 대규모 항의시위가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바레인 수도 마나마 남부 시트라에서 전날 숨진 사에드 하심 사이드의 장례식에 참석했던 시아파 청년 수천 명이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날 열린 장례식이 대규모 시위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장례식장을 봉쇄하려다, 시위대의 반발을 샀습니다. 바레인 내무부는 숨진 소년이 시위대의 주장처럼 경찰의 최루탄에 맞아 숨졌다고 하기엔 화상 범위가 넓다면서, 검찰에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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