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농구 역대 올스타 팬 투표 1위

입력 2012.01.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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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오빠’ 이상민(39)이 프로농구 ‘별 중의 별’을 뽑는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KBL은 포털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15주년 올스타’ 팬 투표에서 2일 오전 9시 현재 이상민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L 올스타 팬 투표가 시작된 2001-2002 시즌부터 2009-2010 시즌까지 9년 연속 최다 득표한 이상민은 은퇴 선수 중에서 뽑는 이번 투표에서도 총 1천274명 중 1천69명의 지지를 받아 역대 최고 올스타 자리에 다가섰다.



‘코트의 마법사’로 불리며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던 강동희 원주 동부 감독이 984표를 얻어 2위, ‘람보슈터’ 문경은 서울 SK 감독 대행이 974표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은퇴 당시 소속팀을 기준으로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인삼공사)에서는 이상민과 문경은 감독 대행 외에 전희철 SK 코치(863표), 조성원 삼성 코치(843표), 김영만 동부 코치(620표)가 ‘베스트5’에 근접했다.



드림팀(동부, LG, 모비스, 오리온스, KT)에서는 강동희 감독과 ‘농구 대통령’ 허재 KCC 감독(943표)을 비롯해 현주엽(951표), 우지원(848표), 김병철(559표) 등 현역 시절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스타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두 명의 올스타를 뽑는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1997-1998 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외국인 선수상을 받는 등 KBL에서 7시즌을 활약한 조니 맥도웰(627표)이 선두로 나섰다.



또 2004-2005 시즌 안양 SBS(현 KCG인삼공사)의 15연승을 이끈 단테 존스(451표)와 2003-2004 시즌 KCC의 우승을 이끄는 등 4시즌 동안 KBL에서 활약한 찰스 민렌드(431표)가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KBL은 오는 8일까지 투표를 진행해 ‘15주년 올스타’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이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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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민, 농구 역대 올스타 팬 투표 1위
    • 입력 2012-01-02 10:42:54
    연합뉴스
‘영원한 오빠’ 이상민(39)이 프로농구 ‘별 중의 별’을 뽑는 역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KBL은 포털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15주년 올스타’ 팬 투표에서 2일 오전 9시 현재 이상민이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BL 올스타 팬 투표가 시작된 2001-2002 시즌부터 2009-2010 시즌까지 9년 연속 최다 득표한 이상민은 은퇴 선수 중에서 뽑는 이번 투표에서도 총 1천274명 중 1천69명의 지지를 받아 역대 최고 올스타 자리에 다가섰다.

‘코트의 마법사’로 불리며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던 강동희 원주 동부 감독이 984표를 얻어 2위, ‘람보슈터’ 문경은 서울 SK 감독 대행이 974표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은퇴 당시 소속팀을 기준으로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인삼공사)에서는 이상민과 문경은 감독 대행 외에 전희철 SK 코치(863표), 조성원 삼성 코치(843표), 김영만 동부 코치(620표)가 ‘베스트5’에 근접했다.

드림팀(동부, LG, 모비스, 오리온스, KT)에서는 강동희 감독과 ‘농구 대통령’ 허재 KCC 감독(943표)을 비롯해 현주엽(951표), 우지원(848표), 김병철(559표) 등 현역 시절 ‘오빠부대’를 몰고 다닌 스타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두 명의 올스타를 뽑는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1997-1998 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외국인 선수상을 받는 등 KBL에서 7시즌을 활약한 조니 맥도웰(627표)이 선두로 나섰다.

또 2004-2005 시즌 안양 SBS(현 KCG인삼공사)의 15연승을 이끈 단테 존스(451표)와 2003-2004 시즌 KCC의 우승을 이끄는 등 4시즌 동안 KBL에서 활약한 찰스 민렌드(431표)가 2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KBL은 오는 8일까지 투표를 진행해 ‘15주년 올스타’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이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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